2010-01-14 오후 1:13:46 Hit. 500
이번에 난리치면서 대학원을 들갈려고 그랬는데...
막상 붙고보니...
학교에서는 졸업요건으로 토익이 안되서 졸업이 안된다고... ㅠㅠ
방금 대학원 붙은 학과장님께 직접 전화가 왔는데...
올꺼지?? 하시면서...(제가 컨택한다고 한번 만나뵈어서 절 좀 알고계세요...)
차마 토익때문에 졸업을 못해서라고는 말을 못하고... 집안사정떄문이라고 말했더니...
학생나이가 몇이냐면서... 아직도 그런거 혼자 결정못하냐믄서... ㅠㅠ (맘으로 결정은 한거고 한건데...)
얼마전에 모교에서 졸업요건 안된데서 친구랑 얘기하며...
"에이씨~ 한학기 빡세게 영어랑 부족한 전공공부하자~ " 이랬는데...
막상 붙고나니깐... 왜케 흔들리는건지...
모교 교수님은 좋은데 붙은거 아까우니깐 일단 솔직히 붙은학교에 말씀드리고 토익땜시 졸업이 안되서 그런다...
말씀드리고 붙은담에 한학기 휴학하고 졸업하고 다녀라 하시는데...
차마 쪽팔리고 위에 저런소리까지 이미 들어서 다시 말하기도 모하고... ㅠㅠ
아...
인생이 마구 꼬이는 소리가 또 들리네요...
어제와 마찬가지로 토익공부만 죽어라 할 생각이었는데...
오늘 이거... 삐뚫어지고 싶은... ㅠㅠ
이래나저래나 토익이 사람을 잡네요... ㅠㅠ
여러분이시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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