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13 오전 6:39:49 Hit. 552
항상 갈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제가 감성이 쪼그라 들어서 그런건진몰라도
정말 갈곳이 못되지 싶어요
아니면 미리 계획이라도 잡고 가든가 해야지..
13시부터 23시까지 술먹다가
갑자기 달아올라 친구차로 도봉구 창동에서 소래포구로 향했습니다
차에 네바가 없는지라 어디를 어떻게 갔는지 안산도 가보고 안양도 들렀다가
결국 월미도 간판을따라 월미도로 갔습니다
4시간걸려서 왔는데
미치도록 추운바닷바람 1분도 못버티고
모두가 핸드폰이라도 된듯 진동만 울리다가
부평에있는 제 작업실로 도망치듯 왔어요
아..작년에도 그전년에도 그전년에도 그전년에도 그전년에도
갈때마다 후회하는데 매년 가는거보면
진짜 멍청한가봐요
남은건 감기와
작업실에서 먹은 술로인한 술병
그리고 차에서 쌩목으로 부른노래때문에
맛이간 목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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