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04 오후 8:14:39 Hit. 554
여자 친구 댁에 인사 드리고 왔어요.ㅎ빨리 뵙고 싶은 마음에 여자친구한테 재촉해서 빨리 인사드릴 날짜 잡아달라고졸랐는데 막상 날짜 잡히고 나니까 엄청 떨리더라구요..뭘 준비해가야할지,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무슨 질문을 하실지..그렇게 아무대책없이 걱정만하다가 시간이 다가와 버리고일단 여자친구 집으로 향했죠. 두근두근 떨리는 심장을 부여잡고집안으로 들어갔는데 들어가자마자 여친 아버님께서 무척이나 반겨주시네요.너무너무 편하게 대해주시고 저에 대해 굉장히 좋게 생각해주시고어머님께서는 스무가지 정도 되는 반찬을 손수 준비해서 대접해주시고.정말 행복하게 기분좋게 인사를 드리고 왔습니다.우리집에선 여친 엄청 좋게 생각하고 있는거 아니..이제 거의 다 된듯싶네요.ㅋ올해 결혼할 수 있을거 같아 너무 너무 기분 좋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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