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29 오전 11:06:16 Hit. 1745
어제 월요일 휴가를 내고 집사람과 아바타를 보고 왔습니다.휴일에 가려니 사람들이 미어 터져서 일부러 평일 점심 시간에 다녀왔어요. ^^그냥 아무 가까운 극장에 가서 보고 오는 그런 영화가 아니라서 알아 두어야 할 것들이 좀 있더라구요.우선 일반 상영관에서 봤어도 재미있을 영화라 아무 문제 없었겠지만..최소한 3D 상영관에서 보시길 권장합니다.네X버에서 검색 해 보시면 3D 상영관 목록을 정리해둔 블로그들이 꽤 있으니 보시고 참고 하시면 좋습니다.제가 보러 갔던 상영관은 입체 안경을 위생상의 문제로 무조건 구입을 해야 하더군요.;;개당 2천원씩이고 영화 예매비가 천원..성인 1인당 12,000원씩..둘이서 영화 한편 보는데 2만9천원 들었습니다. ㅡ,.ㅡ;;그리고 보고나서 감동의 쓰나미에 휩쓸려 정신 못차리고 나온후..후회가 밀려왔습니다.아아..이건 무조건 아이맥스3D로 관람해야 하는 영화였구나! 하고..;;;우선 입체영상에 대한 경험이 없어서 영화를 보고나서야 알게 된 것들을 적자면..1.안경 착용자가 입체안경을 겹쳐 쓰는데 그다지 불편함은 없습니다.2. 입체안경을 쓰지 않으면 영상이 두겹으로 보입니다. 3. 입체안경을 착용하면 영화 스크린이 입체안경 쓰기 전보다 작아 보입니다. 4. 입체영상은 일반 영상보다 어둡고 선명하지 않아 답답함을 느낍니다.입체영상일 경우 화면쪽으로 튀어 날아오는 파편 따위가 얼굴에 맞는 듯한 느낌을 받거나주인공들이 숲을 거닐때 나뭇잎들이 내 얼굴 옆으로 지나가는 듯한 입체감을 실제로 느끼게 되는데..스크린이 끝나는 테투리부분에서 그 나뭇잎등이 사라져 버리는 것이 너무 거슬리고 화면이 그나마 작게 보여서 답답했습니다.그것을 그나마 많이 해소 시켜주는 것이 둥글게 시야를 감싸주는 거대 화면인 아이맥스 스크린 +_+어차피 3D로 보시려면 꼭 아이맥스 3D로 보시길 추천하며..두개의 영사기가 쏘는 입체영상을 제대로 즐기려면..무슨일이 있어도 스크린의 가운데줄에서 보시길 권장합니다.좌우로 치우칠수록 입체감이 떨어진다고 들었습니다.그래서 저도 가운데줄을 예매해서 보러 갔는데 입체감 최고 였습니다.+_+그리고 입체안경을 쓰고 보면 화면이 어둡고 답답한 느낌이 있는데..이것을 최소화 시켜주는 것이 리얼디3D 상영관이라고 합니다.그래서 선택을 해야 하는데..리얼디 3D로 선명하고 프레임 높은 3D 화면이냐..아이맥스 3D로 입체영상속에 파묻혀 보고 싶냐로 따지면..전 아이맥스 3D를 선택하고 싶습니다.그래서 이미 보고 왔지만 IMAX 3D로 한번 더 볼까 고민중입니다.아니면 후속편이 3부작으로 나오기로 이미 결정 되어있다고 들었는데..후속편은 꼭 IMAX3D 상영관에서 볼 생각입니다. +_+스토리가 빈약하다는 얘기가 너무 많던데..전 영상은 영상대로 스토리는 스토리대로 모두 감동 먹고 정신 나간 상태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_+사람마다 느끼는 점이 너무 틀리군요. ㅎㅎ여튼 아바타 강추입니다. +_+캠버젼이지만 720P로 4기가 넘는 고화질 파일이 돌고 있던데..성급하게 이런거 보시지말고 최소한 꼭 3D 상영관에서 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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