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29 오전 10:13:10 Hit. 566
어제 회사 취직후 처음으로 회사 사람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습니다.식사를 하다보니 술까지 오더군요. 면허를 딴후 거의3~4년을 안마시고 있었는데,어제 결국은 질렸습니다. 거의 10병이상를....처음 1~2잔이 저를 고통스럽게하더니 다음 잔부터는 익숙해지더군요. ㅎㅎ지금은 마케팅부에서 일을 하고 있으나, 그전에는 장비실에서 일을 했기때문에, 장비실의 형님,동생들과 같이 앉자 이야기를 하다보니 안주에는 손이 덜가고 술잔에만 손이 자꾸 가더군요. ㅎㅎ 역시 술이란 무섭습니다.장비실의 형님과 동생들이 제가 장비실을 떠난후 힘들어 하는 이야기를 하더니저보고 다시 장비실로 올수 없냐고 하더군요. 저도 장비실이 그립습니다.장비실에서는 제가 마음대로 할수가 있으니 (이사님의 총애를 등에 업고..)저 또한 신입이었을땐 형들이 가르쳐주고, 제가 직접 하면서 일의 능력을 끌어 올렸으니,과장님을 포함한 다른 관리자들이 저를 믿고 장비실에 관련된 모든일을 저에게 위임했으니까요.하지만 제가 떠난후 지금은 부장님이 직접 장비실을 관리하고 있다더군요.이참에 다시 장비실로 돌아가야 할까요??그렇게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사람들이 한,두명씩 나가더군요.저도 형님,동생들과 일어나 식당를 나오고 집에 갔습니다. 집에 도착후 ,시간을 보려고 주머니를 뒤지는 순간, 아뿔사.. 핸폰를 가게에 두고 왔습니다. 흑흑다행히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다시 그 가게에가서 제가 있었던 자리를 살펴보니,안보여 식당 주인에게 물어보니 누가 가져갔다고 하여 집에 다시온후 집전화로 전화를해보니 이사님께서 저의 핸폰를 챙기셨다고 합니다.ㅎㅎ술을 마시면 깜빡깜빡하니.. 그나마 오늘은 1시에 출근이니 다행이구요.하여튼 역시 술은 무섭습니다. ㅎㅎ이제는 적당히 마셔야 할꺼 같네요.오늘은 오랜만에 장비실에 들려서 일을 도와주야 할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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