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아하는 명언중 하나입니다. 사실인것 같기도 하구요 물론 저보다 훨씬 윗 연배분들도 많이계시겠지만 어릴때 갖고놀던 장난감이 아직도 재미있고 항상 최고의 취미가 게임이네요.. 제 방을 소개드리기 앞서 저는 플레이할때 그리 비싼 구성으로 맞춰서 플레이하지 않습니다. 딱 10~20만원대에서 모두 맞춘다 생각하고 늘 그냥 맘에드는제품으로만 사고 욕심은 내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모으다 보니 방을 꽉 채워 가는군요 ㅎㅎ;
플스를 마지막으로 사용한건 캐서린이 막 나왔을때입니다. 당시 브라운관 평면TV에 컴포지트 물려놓고도
참 재밌게 플레이 했었습니다.
이후 Wii, Xbox, PC를 가지고 놀다가 PC는 노트북으로 정착시키고(사실 고사양 게임은 손에 안맞더라구요) 플
스로 다시 돌아오면서 전국 순회공연급으로 셋팅을 하고있습니다.
경기 서울부터 충청, 경상까지...
PS3는 경기도 오산에서 업어왔습니다. 노트북에 쓰던 패드까지 지금은 2패드이네요!
하드는 서울에서 좋은 파판회원분 만나 업어와서 지금까지도 연락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G27과 소니 55인치 구형 LCD입니다.
티비같은경우 10만원에 가져왔는데, 당시만해도 음향을 넣을 생각을 안해서
좀 구형 티비더라도 음질은 소니가 괜찮을테니 사자! 하고 가져왔습니다.
프로젝터 타입이라 유지비를 걱정했습니다만 5만원대에 구입할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생각보다 화질이 괜찮고 무엇보다 방 책장과 사이즈가 붙박이로 잰듯 맞아떨어져 아주 잘쓰고있습니다.
G27은 전 판매자분이 판매하실때 같이 주신 "레이싱 거치대" 라는 것을 함께 받았는데
이게 영 아쉽고 의자 앉기도 애매해 (사실 사용해본 모든 거치대가 그랬습니다)
제방식대로 고쳐보자 해서 손을 좀 댔습니다.
전반적으로 좀 지저분해보이네요 ㅎㅎ;
현재는 레더 왁스까지 먹여놓아 아주 깔끔한 상태입니다.
바닥은 항상 제자리 고정일 예정이라 아직 도색을 하지 않았지만
끝에는 테니스공이라도 박아 사고를 대비해야겠네요
시트는 버켓 혹은 페인 거치대도 고려해보다가, 그래도 손타야 정이가고 오래쓴다 생각해
가장 오래 타고다니던 그랜져 TG 시트가 제일 몸에 잘맞아 수소문 끝에 운전석 가죽 시트를 구해 박아두었습니다.
재밌는건 제가 타던건 레자 기본옵 시트인데 정작 가상 차 몰때는 에어백 열선 들어간 고급형을 쓰네요 ㅎ
PS게시판 보시면 알겠지만 현재 저를 가장 스트레스 받게하며 기대하게 하는 드럼입니다.
ION 사의 Drum Rocker 라는 제품으로 한국에는 거의 유통이 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문제는 Wii전용으로 구매해 이녀석이 가운데 버튼을 PS버튼으로까지 인식하면서도
단독으로는 음향기기로 인식을 안하는 것입니다!!
현재는 락밴드 한조를 구매해 거기 있는 큐브로 접속시켜 보려 합니다.
안되면 Wii를 사서라도 ㅡ..ㅡ 어떻게든 연주할겁니다!!
기타는 오늘 KTX타고 동대구에서 먼걸음 하며 올라오셨네요!(윗사진) 락스미스용 워시번 기타로 시간이 없어 가동하고 놀진 못했지만 장식용으로라도 가치는 충분할것같네요
하드케이스에 담겨와서 들고오는데 참 묵직하니 좋더라구요 기타를 한번도 안쳐봐서(배워본다고 통기타 사서 C코드 배운게 전부..) 마치 뮤지션이 된것같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음향은 집에서 잘 안사용하는 5.1채널 파브 홈시어터를 PS3에서 광케이블 출력해 사용중입니다.
위치상 전 후를 바꾼것 외에는 괜찮은데 문제는 3D게임할때 앞뒤를 다시 바꿔줘야 하는 단점은 있네요!
등뒤에서 짜장짜장 울려주니 게임할때 아주 좋습니다.
특히 디지털 출력가능한게임에서는 5.1채널이 모두 열려 더할나위 없이 좋구요
그렇게 현재 완성된 셋팅입니다.
서두에 남자는 기저귀 떼고 죽을때까지가 애다 라고 적었는데
이젠 점점 게임하는 스케일도 커지고, 무엇보다 지금 구성에서 게임을 즐기기보단
관상용에 가깝게 설치를 해둔지라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네요!
아직 혼전이라 결혼하면 또 이걸 치울지, 아니면 신혼방에도 아둥바둥 집어넣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지금은 제가 원하던 셋팅으로 딱 자리잡아 기분이 좋네요
이제 WIi를 사던가 -_-
드럼 해결 보고 MOVE를 사던가 -_- 하면 됩니다..
끝으로 동생 생일기념으로 맞춘 원피스 전권+피규어 사진 투척하며 두서없는 글 마무리 합니다!
회원분들 모두 원하시는 세팅 잘 맞춰 나가시길 바라며
저는 드럼 ㅡㅡ Wii를 사든 락밴드로 갈아치우든 어떻게든 끝을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