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21 오후 5:07:46 Hit. 675
이곳을 들리는 모든 분들은 아마도 산타를 믿지 않으시죠?어릴 때는 정말 산타가 있는 줄 알았다가, 어느 날 부터인가 그 산타가 내 부모의 007작전으로감행된 소행인 걸 알게 된 이후로는 절대 산타가 없다고 믿고 살아들 가고 계시죠?특히 요즘 아이들은 더더욱 영악해서 그 사실을 빨리 알아채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하지만 세상일이 눈에 보인 것만 전부가 아닌 것을 느껴봅니다.비록 내 눈앞에 산타는 없지만 우리들 마음에서 조차 그 산타를 버릴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거나, 도움을 받거나, 사랑을 느끼거나, 불쌍함을 느끼거나...바로 산타가 우리 마음속에 있는 게 아닐까요?추운 이 겨울, 추위에 웅크리고 살아가는 이웃들이 없는 지 한 번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되기를저 먼저 반성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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