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18 오후 2:39:18 Hit. 882
요새 마누라를 너무 나몰라라 했나 봅니다주변에 얘기를 들어보면 낮에 아기만 보는 가정주부들이 우울증이 잘 온다는 얘길 들었습니다요새 마누라가 부쩍 짜증이 늘고, 가뜩이나 연말이다 머다 해서 회식도 많고 술자리도 있는데저녁에 약속있다고 전화하면 전엔 시간만 귀가 시간만 12시를 넘기지마라 하며끊었는데잔소리와 짜증도 짜증이지만 애기 한테 큰소리도 자주나고우울증 비슷합니다 우울증인지 어찌 아냐고요? 산후우울증이라 해서 처음에 아기 태어났을때도 저랬지요그때도 어찌어찌 하다보니 그냥 지나갔는데전 공처갑니다...마누라 엄청 무서워합니다아직 애가 어리다보니 (20개월) 바람쐬러 단둘이 드라이브나 1박2일 코스로 여행이라도 다녀오고 싶어도애땜에 많이 걸립니다옆동네 처형집에 맡길순 있지만 그것도 낮 몇시간동안 이지요저녁에 울고불고 보채서 어렵습니다사회생활을 하는 가장으로서 슬기롭게 가정평화를 가져다줄 좋은 조언좀 부탁드려요연세가 꽤 되시는분들이 많이 보여서 부끄럽지만 여러방면으로 알아가다보면 먼가 나오지 않겠어요회사에서도 특이하게 이혼한 분들이 많아 조언듣기 힘들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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