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18 오전 10:24:41 Hit. 600
오늘 날씨가 올 겨울들어 가장 춥다고 하지요?2009년 12개월동안 가장 춥지요?아침 출근하려고 보니 밤새 눈이 와있었네요그냥 나 눈이올시다 하고 인사만 하네요여긴 대전입니다3~4년전에 대전 인근 충청지역에 3월인가 4월에 대잔한 폭설이 내렸지요30여 인생살면서 처음으로 보는 폭설이었습니다한 30여센티 정도 쌓였던거 같네요15분정도 출근할 거리를 2시간 넘게 걸렸으니 그날 아침에 출근을 포기하고 집으로 귀환한 사람들도 엄청 많다고 들었어요그런데 작년인가 제작년부터는 눈을 구경하기가 힘듭니다옆동네 조치원이나 충북 영동이나 무주쪽으로는 아직도 눈이 많이 옵니다만대전은 눈이 왔어도 푹푹 빠질정도로는 이제 안오는가 봅니다어제 밤늦게 마누라한테 눈같은 눈온다고 했더니 머가 그리 좋은지 급하게 옷입고 밖으로 나가보더군요전 눈이 별로 좋지않아요 출근할때 힘들고 낮에도 운전을 해야하니 눈오면 특히 쥐약이지요지금은 눈이 흔적도 없이 녹아버렸네요 응달만 조금 남아있고요그리고 지금 추위도 예전만 하지 않아요 많이 안추우니 그만큼 사람들의 면역력도 떨어졌겠지요예전엔 영하10도는 그냥 우스웠는데 지금은 영하 2~3도만 해도 춥다고 하니까요강원도나 바닷가 가면 아직도 춥죠 체감온도는 말할것도 없고요도시는 발전하고 열이 많이 발생하고 바람을 많이 막아주는 건물들이 생겨서 그런지예전 어렸을때 만큼의 추위는 안오나 봅니다...이런 추위속에서도 아침에 학교가려면 머리감고 세수했던 기억이 있는데지금은 찬물에 손만 닦아도 깜짝 깜짝 놀라네요...아침에 갑자기 추워졌길래 예전 생각나서 한번 글올려봤어요밖에서 좀 떨었더니 콧물이 멈추지 않네요감기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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