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17 오후 3:48:04 Hit. 540
이제 2주 후면 2009년도 세월의 뒤안길로 사라진다.2010년 새해가 코밑인데 희망이나, 기대가 하나도 없다.바쁘게 올해를 지냈지만 뭐 하나 제대로 이룬것도 없고, 살림살이가 나아진것도 없다.아둥바둥 살다 보니 벌써 한해의 끝자락이라는 게 실감도 나지 않는다.그냥 조용히 한 해의 해가 서산마루에 걸려 있다.근데 이곳에서는 기대와 설렘이 있다.진급이 되면 기다리고 기다리던 wii를 열심히 가지고 놀 수 있으니까..조금만 더 조금만 더...보이지도 않는 강의실을 몇 번이고 클릭해보고 '읽을 권한이 없습니다'라는 문자앞에서약간의 좌절도 맛보지만 그래도 몇 일 후면 그 권한을 획득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오늘도 구시렁대며 다른 분들의 글에 댓글을 열심히 달고 있다.'환영합니다. 가입을 축하드립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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