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15 오전 2:27:58 Hit. 1097
무늬만 즐라인 炎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안녕하세요...정말 열심히 활동하시던 즐원수님을 비롯해서 바람처럼님이나 깜탱님등이 관련된 여러가지 사건을같이 겪지 못하고 계속해서 바쁘게 지내다가 오랜만에 자게에 글을 쓰는 무늬만 즐라인 炎 입니다.모두들 건강하시죠? ^^;; 요즘 자유게시판에 신규회원분들의 글들이 많더라고요... 언제부터인가 (아마도 Wii게시판의 활성화와 더불어 파판지아안에 있는 글들의 검색이각종 인터넷 포털에서 쉽게 된 이후로..) 파판지아에 트래픽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파판지아 이용에 많은 불편이 발생하더라고요..한 예로 제가 글을 썼지만 오류로 인해 '글 등록이나 댓글 등록'을 해도 에러가 발생해서 '뒤로가기' 를 눌러서 살려보려 해도 간만에 열심히 쓴 글이나 장문의 댓글이(주로 댓글입니다. ㅡ_ㅡ;;) 날라가버린다던지... 아니면 주말에 특히 자주 겪는 현상인 '트래픽초과'로 인해서 아예 들어오질 못한다던지..하는 불편함 입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성질이 너무 급한 나머지 인터넷 페이지 하나 넘기는 것에도 스트레스가 차곡차곡 쌓이는 사이트 이용속도에 불편함을 많이 느꼈지요..정말 로또가 되든지 해서 돈만 있으면 그 당시엔 서버를 팍팍팍 증축하고 싶었습니다.. ^^;;어쨌든 글을 쓰는 것을 멀리하게 되고 (원래도 정말 재미있는 짤방이나 움짤이 없으면 글을 잘 올리지 않았지만요 ㅡ_ㅡ;;)파판지아 에 있는 가가라이브 채팅창이 다시 활성화된 걸 본 후에는파판게시판에 글을 쓰는 것보다 '미드갈' 님 처럼 저랑 좋아하는 게임의 분야가 같은 분과 채팅하면서잡담하는 것이 더 좋게 되었습니다.바로 그 즈음 부터 파판지아에 대한 저의 애정이 식는 것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열심히 하던 출첵도 정말 뜸하게하고 항상 바빠도 꼭 들리던 파판지아를 바쁘다는 것을 핑계로 자주 오지 않게 되었지요..그 시기에 평소에 열심히 재밌는 글을 쓰시던 오랜 파판지아 올드유저님들과 저처럼 무늬만 즐라인이 아닌 정말 열심히 활동하시던 즐라인분들이 하시던 말씀이 있었습니다.'요즘 너무 자게에 의미가 없어보이는 포인트성 글이나 도배성글, 어찌되었든 포인트업을 위한 글들이 상당히 많아져서 자신이 쓰신 글은 걍 밀려나 너무 아쉽다'는 것이었습니다.생각해보면 저도 그 시기(불과 보름전에도 그랬던 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에는 하루에 올라오는 자유게시판의 글들이 많을 때에는 제 기억으로 10페이지 가량도 넘어가서 제가 읽어보고 싶은 글을 찾으려면 한참 걸렸던 것 같네요.. 어떤 때는 파판지아의 극악의 속도때문에 그냥 자게글 안읽고 댓글도 안쓰고 진급축하댓글 강추도패스한 적이 많았지요.. 파판의 진리 '추천의 정'이고 뭐시고 귀찮아서 그냥 다 패스했었습니다...애정이 많이 식어버렸다는 증거지요.. ㅡ_ㅡ;;;이전에는 재미있어 보이는 글들만 읽어보고 댓글을 쓰고 강추를 누르고,또 평소 친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의 글을 챙겨 읽어보고 역시 댓글쓰고 강추를 누르고 했었지만귀찮아서 다 패스했던 시기였습니다..이런 때에 여러 파판지아 회원분들중에서도 특히 즐라인 '깜탱' 님의 활약은 정말 눈부셨다고 할 수 있었는데요..왕성한 활동력으로 그 수많은 자게 게시글 속에서도 '양질의 게시글 + 많은 수의 게시글'이라는 말도 안되는 조합... 저로서는 절대로 하기가 쉽다고 생각되지 않지 않는)???) 활동량을 보여주시더군요..그리고 깜탱님은 방명록에서도 남다름을 보여주셨는데 즐라인에 몸담고 있는 제가봐도 상당히 튈 정도로 노골적으로 글제목에 <2009년 x월 x일 즐라인-깜탱> 이런 식으로 즐라인임을 상당히 강조하셨던 걸로 기억합니다..아마 누구보다도.. 즐원수님 보다도 더더욱 자신이 즐라인인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일 정도로요.. (단지 저만의 생각일 수도 있지만요..ㅎㅎ)저도 깜탱님하고 평소에 친하다고 생각하고 그 분을 닮고 싶은 것도 있어서 뭣모르고 출첵제목글을 복사해다가 붙여넣고 이름부분만 저로 바꿔서 <2009년 x월 x일 즐라인-炎> 이런 식으로 약 7일 동안 적었었죠..근데 어느날 문득 바라보니.. 제가 쓴 출첵글의 제목글이 너무나도 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말끝마다 즐라인 즐라인 즐라인 즐라인 즐라인 즐라인 즐라인...............올리는 글마다 즐라인 즐라인....즐라인 즐라인...이미 네임콘부터 뭔가 번쩍거리고 몇 명만 비스무리하게 통일되어 있어서 튀는데 즐즐즐즐즐 하고 있으니.. 다른 분들이 보면 '이 녀석들은 지들이 뭔데 무슨 라인 라인 하며 나대는 거지' 하실거라고 생각케 되었습니다..즐라인이라는 것 ....제가 보기에는 어떻게 생각하면 정말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고 또 그렇게 여겼습니다.왜냐면 즐사마님이 그냥 좀 열심히 활동하는 사람들을 눈여겨 보셨다가 파판지아를 더 활성화하기위해 만드신 임시 친목단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들끼리 뭉치기보다는 앞장서서 파판지아를 더 좋게 만들자라는 목적을 가진 다른 회원들보다 더 의무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는 회원들의 모임인 것이죠...근데 저를 제외한 다른 분들의 활동을 보니 단순히 그런게....아니었습니다.다들 어느 주제를 가진 항목에서 관리자직을 맡으시거나 (올라온 몇몇 글들에서처럼본인이 직접맡겠다고 하셔서 관리자직을 맡으셨거나 아니면 다른 분의 권유로 맡으셨겠죠??)자신만의 카테고리(?)를 만드셔서 상당히 많은 신경을 쏟고 계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냥 회원들이 쓰신 글을 빠짐없이 찾아서 댓글달고 추천하고,신규회원분들오시면 반기고(물론 추천+댓글) 간간히 제가 올리고 싶은 글 쓰고 이러려고 했는데이건 뭐.. 그냥 파판지아를 지배하는 세력이라고 밖에 할 수 없더라고요..[ 저의 활동량은 불과 한달전만해도 왕성히 활동중이었던 즐라인중에서 가장 미약했습니다.. 즐원수님이 저보고 꺼져가는 불이라고 농담으로 놀리실 정도로요... 이러다보니 다른 즐라인회원분들과 너무 격차가 나는 것 같고 활동량에 대한 것이 부담스러워서 불과 한 달 전 정도만 해도 즐라인에서 나가고 싶었습니다.. 즐원수님께 직접 말씀드려서 즐라인에서 나간 후에 제가 즐라인이라는 부담없이 파판지아 라이프를 즐기고 싶었고요.사실 저의 활동량은 그냥 보통 회원들 수준이었고 다른 즐라인분들의 활동수준이 너무나도 경이로운 것이었다고 속으로 우기고 있었습니다. ㅎㅎ ]파판지아를 지배하는 세력의 또 다른 이름 '즐라인'...이건 절대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봅니다..즐라인인 제가 그렇게 느끼고 있었으니.. 다른 분들도 그렇게 느끼셨을 것이라고 봅니다.그리고 얼마전 일어난 좀 불미스러운 사건...벌써 보름정도 지났네요... 최근에 올라온 어떤 회원분의 글을 보니.. 즐라인 다 사라졌구만요. 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셨더라고요..그리고 즐라인이 맘에 들지않아서 접속하지 않다가 와보니 다 사라졌군요.. 라고 하시고주어진 그 힘으로 설치고 다니더만 결국 다 없어졌다고 하는 내용의 글...이었습니다..즐라인은 자신에게 주어진 힘으로 좋지 못한 행실을 보였다........그렇게 느낀 사람이 단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이것 또한 부정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정말 씁쓸하네요...~~정신이 나간 미친 사람의 글 이라면 모르겠지만 글을 올리신 분은 그렇게 보이지 않았거든요.그리고 댓글로 비키님과 서로 말씀하시는 걸 보니 생각보다 골이 깊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파판지아에서 즐라인이 끼치는 영향은 정말 컸던 것 같습니다..자유게시판 글이 많이 줄었습니다..요즘 Wii의 인기가 조금 시들어서 그런 것 일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올라오는 글의 양이 많이 줄은 것 같더군요. (자유게시판 글 입니다.) 또, 대부분 신규회원분들이 올려주신 글만 보이고 ,올드유저분들의 글들은 전무하다시피하네요...빛과소금님, 블랙중사님, 그리고 가끔 글을 올려주시는 나지카님(좋은 구경 잘하고 있습니다. ^^b)등 분들의 글 말고는 평소에 글을 올려주시던 분들의 잡담은 전혀 보이질 않네요.. 갑자기 바빠지셔서 그런거라고 생각해봅니다..갑자기 .. 마냥 평화롭고 즐겁던 파판지아..회원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전에 그냥 편안했던 파판지아가 그립네요~!!결론: Wii밉습니다.. wii 없는 비디오게임유저가 열폭한 글!! ㅡ0ㅡ)//두서없고 이상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줄입니다.. ^^
<뒤 늦은 7000포인트 자축 짤>밑의 짤은 그냥 웃자고 올려봅니다. 그냥 허전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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