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09 오후 8:13:55 Hit. 571
길고 길었던 아니면 짧았던 2년이 끝나네요내일 전역이니까 이제 부대에 있을 시간도 12~14시간 남았네요...마지막 밤을 보내는데....아까 제 전역증을 받아왔는데 전역증 받을때가 가장 마음이 뭉클하더군요...제 2년의 군생활이 전역증 하나에 모두 담긴거 같아서...많이 까였고.. 업무량도 많아 야근도 많았고..즐거운 일도 많았고 짜증나는 일, 슬픈 일.. 그 모든 일들이 뒤로 잊혀지겠네요.기쁜건지 슬픈건지 정말 감정이 애매모호 하군요.다시 사회로 뛰어들어서 복학할 생각하니 걱정도 많이 되구요..군대에서 참을성하나 배운 것 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거 같네요..그럼 세상아 내가간다!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