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30 오후 12:32:03 Hit. 690
아 토요일날 근무하고 오랜만에 불알친구 만나서 소주 한잔했는데...즐겁더군요..ㅋㅋㅋ 진짜 오랜만에 봐서 그런가... 아직 공부하는놈이라서이것저것 설명하고 충고해주고 술이 술술넘어가더군요... 이슬만 먹고 살아도 될만큼..ㅋㅋㅋ오래먹다보니 인사불성 상태여서 술좀 깨려고 편의점에서 꿀물 한병 사먹었는데...그 인사불성에서도 꿀물 맛이 이상하다 했는데...아니나 다를까 속이 계속 더부룩 하더니.. 일요일 하루 쌩으로 날렸습니다...ㅠ_ㅠ12시에 기상해서 초죽음 상태로 여자친구집 꾸역꾸역 갔는데...식구들 다들 놀라시더군요... 애가 오늘 내일한다고..;;;저도 좀 씻겠다고 하고 거울봤다가 기절할뻔했습니다... 이게 사람몰골인가하고..;;버스타고 갔는데.. 옆에 있던 아주머니랑 애기가 계속 힐끔힐끔 쳐다봤는데...그게 이거구나 하고 느낄텐 참... ㅠ_ㅠ빨개떡 한사발 먹고 죙일 잠만자다가 집에 왔더니 여자친구 바가지가 장난아니더군요...주말에 뭐하는짓이냐고... 잘못한거니 뭐라 할말도 없고..ㅠ_ㅠ진짜 술먹을땐 아무렇지도 않고 컨디션!! 한방에 술취해결되다가 꿀물의 힘까지 보태려했더니..약빨이 역으로 받아서 꿀물 한병에 훅갔습니다..ㅠ_ㅠ다들 약주하시구요 꿀물 유통 기한 확인해봅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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