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24 오후 8:04:09 Hit. 865
지금 파판에서 훈련병으로서진급하기위해서 열심히 게시판 노가다를 하고있습니다만갑자기 밑에분이 군대얘길하셔서 저도 훈련소때가 생각납니다저는 논산으로 훈련소를 갔었고요 그때가 정확히2003년 2월 이었던걸로 기억되네요한창 논산 막사들이 신막사로 개조되고있었는데전 재수가없었는지 유일하게 구막사가 남아있는대대로 편성이됬죠구막사 생활이 얼마나 힘든지는 해보신분들이 잘알겁니다먼지도 엄청많고 정말 이따시만한 쥐가 기어 다닙니다 쥐나타났다하면그거 잡을라고 동기들이랑 난리법석을떨었던게 기억나네요화장실도 제레식화장실에 지금생각해보면 거기서 어떻게 생활을했을까생각이듭니다 저도 역시 지금은 전역하고 어엿한 사회인이지만그때동기들은 지금 뭐하고있을까요 그래도 추울때 서로 부둥켜앉고콧물 질질짜던 동기들인데 지금은 아무도 연락이 안되는군요비록 5주라는 짧다면 짧은 기간이었지만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과새로운생활을 한다는건 정말 힘들면서도 값진 경험이었다고 생각됩니다끝으로 여기까지 글읽어 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갑자기 생각나서 끄적여봤습니다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