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24 오후 3:09:22 Hit. 932
간만에 막거리에 빈대떡을 먹으러 갔습니다.요즘 TV등에 막걸리의 광고도 대단하고 옛날 대학생 시절에 즐겨먹던 막걸리가 생각나서업무 마감 후 막걸리집으로 돌격 앞으로...날씨가 제법 쌀쌀했지만 막걸리에 빈대떡을 먹을 수 있다는 기대로 한걸음에 달려갔습니다그런데 이런 된장 가는날이 장날인지 아님 원래 장사가 잘되는지 자리가 없더라구요기다리려고 보니 허걱 이미 앞에 기다리는 손님이 있더라구요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니 차례가 오더군요이제는 먹고 죽는 일만(술꾼은 아닙니다) 남았구나 생각하고 막걸리에 빈대떡을 주문 하였습니다막걸리를 마시는데 대학교때 마시던(배고프고 돈없던) 시절의 맛이 아니더군요그래도 막걸리에 빈대떡은 맛이 있었습니다요즘에는 막걸리 누보다 뭐다 하면서 막걸리가 유행이더 군요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막걸리 배도 부르고 술기운도 있고 일석이조라는 것을 새롭게 느꼈습니다빈대떡 한접시에 막걸리는 3명이 15병(ㅎㅎㅎ)다음날 쪼금 고생 했지만 간만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양주다 뭐다 좋지만 우리의 전통주를 사랑합시다행복한 오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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