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24 오후 3:59:24 Hit. 973
아 드디어 이등병 달았습니다.훈련소 퇴소전날..동기들과 내무실에 앉아서 오바르크없이 실과 바늘로 약장과 정장을달았던..짝대기 하나. 6주동안 같이 뒹굴고 뛰었던 그날을 회상하며 바느질을 합니다.자대배치날 더블빽을 의자삼아 연병장에서 대기하던 우리들은 새로운 세상을 기대반.걱정반으로 긴장했죠. 지금 마음은 10년이 넘은 그때와는 다르지만 앞으로의 파판생활이 나름 기대가 됩니다. 서툴고 어설프지만 열심히 생활할려는 졸병의 마음을 너그럽게 바주시고.공지 살짝어겨서 다굴이당하는 불쌍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신중하겠습니다.그럼 수고하십시오.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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