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21 오후 12:41:15 Hit. 750
안녕하세요 이스터 입니다^^아~ 오늘도 역시 날씨는 쌀쌀 하지요^^?옷을 그렇게 껴입어도 사이사이로 바람이 슝슝 들어오네요;;가게 나와서 이것저것 물건좀 챙기고 정리하느라 오늘은 좀 늦었네요.가게가 정리가 될즈음 배가 고프더라구요^^;주말에는 근처 식당이 여는곳도 없고 해서~ 제가 특별히 어머니께 도시락을 요청(?) 했었습니다~^^;보온 도시락에 밥이랑 반찬이랑 국 요렇게 세가지만 넣어달라고 했죠ㅎㅎ;아~ 역시나 어머니가 싸주신 도시락만한 것이 없는가 봅니다.뚜껑을 열고 하나하나 열어가는 재미며~ 은박지에 쌓인 숟가락과 젖가락^^어머니의 정성이 하나하나 베여있는게 여지없이 느껴지는군요.학창 시절 이후에 (저도 도시락 세대랍니다. ㅎㅎ 지금은 급식이라죠?)처음으로 어머니가 싸준 도시락을 먹는데 기분이 사뭇 이상하군요ㅎㅎ;식당 밥보다 맛도 좋고 기분도 좋고. 다시한번 어머니의 따뜻한 온기가 느껴집니다.밥을 먹고 난뒤에 저절로 어머니한테 전화를 걸게 되더군요^^;큰 대화는 없었지만 "잘먹었습니다" 라는 한마디로 어머니 에게 감사 인사드렸네요.어머니가 "먹을만 하디?" 오전에 급하게 싸느라 반찬도 많이 못챙겼다며저를 더 챙겨주시더라구요. ㅎㅎ 이게 바로 부모 자식간의 애정이 아닐까 합니다^^;아~ 배도부르고 가게도 온풍기로 따땃하고 어머니 사랑까지 받은거 같아서 넘 좋네요.졸리기도 하고-_-; 이러다 잠들면 큰일인데 말입니다. 우리 파판지아 회원님들도 오늘같은날 (쌀쌀한날 ㅡㅡ;) 저녁즈음에 부모님 모시고.외식 한번 (비싼거 말구요 ㅎㅎ ) 따땃하게 밥이나 한끼 하셨으면 하네요^^;그럼 저는 다시 일보러 가봐야겠습니다^^ p.s 아움~_~! 밥먹었더니 손가락에 모터가 달렸나 타자가 잘쳐집니다 ㅡㅡㅋ 식사들 하시고 파판지아에서 즐거운 하루 되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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