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19 오후 3:27:42 Hit. 1165
공지사항: ① 4줄 이상 쓰지 않으면 신고(-2점) 및 삭제(-4점)를 당합니다. ② 한 줄에 쓸 수 있는 글을 억지로 4줄로 늘린 경우에도 삭제합니다.③ 연속해서 3개 이상의 글은 올릴 수 없습니다. 2개까지만 허용합니다.④ 마지막으로 글을 쓸 때 위의 공지는 반드시 지우세요.어제 6살난 아들 녀석 학습지 푸는거 같이 봐주는데 문제 푸는게 지루하니까 살살 달래면서 하는데 아들녀석이 끝말잇기를 하면서 하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러자고 제가 먼저 문제를 내고 했습니다. 요즘 애들은 우리때랑 달라서 어휘력이 좋아서 6살이라도 방심하면 끝말잇기도 쉽지가 않지요. 아무튼 처음에는 제가 아무 생각없이 김치~! 하고 문제를 냈더니 아들녀석이 "치즈~" 하더군요."즈...-_-;;;;;" "즈봉 -_-;;;;"대답하면서도 쪽팔렸지만 마땅한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리... 아무튼 그렇게 넘어가고...문제지 한 장 풀고.. 다시 화두를 던졌습니다.아들이 먼저 "코끼리~" 하니까 제가 "리어카 (참 수준이..)" 했는데덜컥 말하고 나서 카네이션 같은거 내면 어쩌나 하고 속으로 걱정을 하는데 아들 녀석 왈"카바사~" 라고 하대요."카바사? 야 그런게 어디있냐? 하고 웃으면서 따졌더니 냉큼 종이 한장 가져와서 막 그리대요.악기 이름이라면서... 이런.. 6살짜리도 아는걸 이나이 먹고도 몰랐다니.. 요즘 애들 무섭습디다.초등학교 5학년 짜리 딸아이가 자기방에서 그거 브라질 악기라고 부연설명을 해주네요.요즘은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카바사 같은것도 배우나 봅니다.참고로 혹시 저처럼 카바사 모르시는 분들을 우해서 참고 이미지 올립니다. ^^↓이렇게 생긴 놈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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