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19 오후 4:52:59 Hit. 724
안녕하세요. 초록아빱니다.어제 일병 진급하고, 열심히 활동한다고 했는데,회사일이 너무 바빠서 영 짬이 안나네요.괜히 진급하고 글 안 올리는 것 같아서 찜찜해서 하나 올리고 갑니다.원래 내근직이라서 컴퓨터 앞에 앉아서 온갖 오피스 프로그램을 다루는 게 일인데,오늘은 오전에 외근이 있었고, 저녁에 회의, 밤에는 손님 미팅...애들은 감기 기운도 있고, 최근에 신플 걸린 동네 아이와 접촉도 있었다고 하는데,걱정도 되는데 일이 영 안 놔주는 군요.늦게까지라도 일을 해야 한다는 한국의 직장 문화가 정말 맘에 안 드는 대목입니다.밤에 미팅을 잡는 것이 마치 당연하고 월급쟁이는 당연히 이 정도는 따라야 한다는 생각들...특히, 아이 있는 여직원이 회식 참석 안하고 그러면 좀 안 좋게 찍히는 것도 나쁜 것 같습니다.(요즘은 남자들도 많이 있더라구요...)좀 일한 만큼 벌고, 번만큼 일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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