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17 오후 11:38:15 Hit. 741
안녕하세요, 즐라인-깜탱 입니다.아래, [새벽의 향기] 14회 가 올라왔습니다.깜탱인 너무 졸려서 요것만 올리고, 먼저 자러갑니다... ㅠㅅㅜ)좀 더 놀고 싶은데, 시간도 늦었구...어제 잠도 못자서(?) 무쟈게 피곤하네요. ㅠㅂㅜ)오늘따라 즐라인 분들도 몇분 접속 안하신데다,혼자 게시판에 있어봐야...그닥 읽고 즐거운 내용이 별로 없네요.댓글도 많이 못달아드려서 죄송합니다. ㅠㅂㅜ하지만, 이게 직업이라거나 돈 벌자고 댓글 달아드리는 것도아니고,제가 기계도 아닌 관계로...어느 새, 맘 내키지 않는 게시물에는 댓글도 달아드리지 않게 되버렸습니다.[엔터신공써가며 문장을 억지로 늘여야만 간신히 4줄을 넘기거나, 그나마도 못넘기는 게시물] 에미천한 제 진심을 담아 정성껏 댓글을 달아드리며 느낀 점 은.."결국, 저도 그분들이 보여주신 무성의함을 닮게 되었다" 라고 말씀드려야할까요...?
사람이 한번 '부정적인 마음가짐' 을 갖거나 '회의적' 으로 돌변하게 되면 굉장히 무섭습니다.제가 두려워하고 우려하던 상황은, 사실...진심어린 마음에 입는 상처 따위가 아니었어요.
그 깟, 상처입는 것이 두려웠던게 아니라,어떤 것에도 즐거움과 행복함을 느끼지 못하는 무신경함...그리고, 무성의해질 제 모습 때문 이었습니다.
이젠, [공지사항]을 어긴 게시물을 봐도 '그 닥' 화가 나지도 않고,별 느낌이 없네요.[공지사항]을 지키건 지키지 않건 그게 저랑 무슨 상관이 있나요?그냥, 경고하고...수정하지 않으면 신고나 실컷 누르면 그만인데 말이죠.후훗...이미, 절반쯤은 무관심과 무성의로 돌아선 제 모습이 저도 두려워집니다.이런게 무관심인가...?파판지아에 대한 애정도 별것 아니구나.나는 그동안 무얼 위해서 그렇게 시간을 보냈던가...잘 모르겠습니다.이미, 이삿짐을 반쯤 꾸려놓은 건지도 모르겠네요.사람 정에 굶주린 제가 있을 곳이 이곳이 아니라면,절반쯤 남아있는 짐을 둘러메고, 미련없이 떠나야겠지요...차가운 바람에 마음까지 얼어붙어버린 내게 별이 속삭였다. "너 그걸로 좋아?"... 즐라인-깜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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