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17 오후 3:44:18 Hit. 1409
갑자기 추운 날씨를 보여주는 요즘입니다.
안그래도 감기에 신종플루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인데, 해외에서는 더 심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는군요.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동유럽에서 벌써 기존 신종플루보다 강력한 변종 플루 바이러스가 돈다고 하던데...
치사율이 높은 폐렴을 일으켜, 기존 신종플루보다 위험하다고 하는군요...
기존에 처방해준 타미플루의 경우, 안그래도 기존 바이러스의 내성이나 변종의 위험성 때문에, 복용중 증세가 완화되어도 무조건 5일치 전부 다 먹어야 한다고 했었던걸로 알고 있는데...
다들... 특별히 더 컨디션 조절에 신경쓰셔야 할듯 합니다.
아래 뉴스 걸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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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지역에 신종플루(H1N1)보다 더 치명적인 전염성 바이러스가 발견돼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신종인플루엔자가 현재 유행중인 신종플루보다 확산속도가 빠르고 치사율도 높은 바이러스성 폐렴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확인돼 관련 유럽국가들과 함께 조사에 착수했다.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에서 발견된 이번 인플루엔자가 신종플루와는 다른 종이며 감기 바이러스와 캘리포니아 플루가 합쳐진 변종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16일 우크라이나 빅토르 유스첸코 대통령은 "이번 질병은 의사들도 사망할 정도로 확산 속도가 빠르며 국민들이 죽어가고 있다"며 세계 보건 기구에 전문인력 파견을 요청했다.
한편 이번 바이러스 감염은 우크라니아의 키에프와 르비프시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추세이며, 지역 주민들이 벌써 2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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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또 다른 뉴스(연합뉴스 뉴시스 발췌)...
CDC 등 전문가들은 이번 인플루엔자가 신종플루와는 다른 종류의 것으로, 두 가지의 평범한 감기 바이러스와 캘리포니아 플루로 불리는 바이러스가 합쳐져 이룬 변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치사율이 신종플루 보다 더 높은 것으로 지적되는데다 전염속도도 빠른 것으로 지적된다.이 때문에 이미 우크라이나에서는 현재 약 100만명이 감염돼 앓고 있으며, 이 가운데 19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스첸코 대통령은 "전문가들이 이번 질병은 서로 다른 바이러스가 합쳐진 것으로 결론내고 있으며, 변종을 만들어내면서 더욱 공격적으로 됐다고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 감염은 우크라니아의 키에프와 르비프시 지역에 광범위하게 확산된 상태이며, 현지 병원 응급실에서는 감염환자들로 붐비는 등 비상상황이다. 율리야 티모센코 총리는 이 때문에 병원을 찾아 감염환자와 가족들을 위로하는 등 실태파악에 나서고 있기도 하다. 우크라이나는 이 때문에 내년 1월에 예정된 대통령 선거를 취소해야 할 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현 지 병원의 의사 마이론 보르세비치는 "숨진 환자는 22살에서 35세 사이었으며, 앓고 있는 다른 두 명의 환자는 60대이다"고 말하고 "이미 검사 결과 등을 키에프로 보냈으며, 이는 H1N1과는 다른 것으로, 현재 아무도 이 폐렴을 일으키는 병원균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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