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17 오전 9:59:16 Hit. 1007
오늘 유독 2호선에 정말 사람이 무진장 많았더군요...평상시에도 많았지만...오늘은 그거에 2배로 많았네요..... 신도림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려고 내려가는 계단에서 어느 여성분이 자꾸 뒤를 힐끔 힐끔 보면서 (저는 양손 주머니에 다 있었습니다.)기분 나쁘게 시리 뒤를 힐끔 힐끔 보면서 지 손으로 지 엉덩이를 가리는겁니다. 한 마디로 저를 견제 하겠다는건지....내가 지 엉덩이를 만지는것도 아닌데 좀 기분이 그렇더군요.....그냥 보는건 상관없는데 그 머냐 째려보는것처럼 보니...원래 인상이 그런지는 모르지만...아침부터 기분이 정말 써너머 비취같은 경우더군요........그리고 친구와 전화통화 하고 있었는데.......앞에 있던 여성분 뒤를 확 보더니 한번 째려보고 다시 앞으로 보더니 저한테서 멀리 떨어질려고 하더군요.......무슨 제가 신종플루 확진판정 받은 환자 취급하는건지.......아니면 나보다 키가 큰 여성이였으니 내가 루저니깐 피한건지......정말 오늘 완전 미치는줄 알았습니다............대중교통 정말 이용하기 너무 힘드네요.......말로만 대중교통 이용하라고 하지....실상을 보면 경악을 큼치 못할거임......사람이 많이 이용한다는 이유로 성추행 사건만 2호선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물론 성추행 하는것은 나쁜짓이지만........좀 그렇네요....진짜 웃긴게 살짝 닿기만 해도 성추행인가요?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밀려서 닿은것도 성추행인가요?아예 이럴꺼면 남성전용칸 / 여성전용칸 을 나눠서 이용을 하던지 할 것이지..........전에는 이런일도 있었습니다. 전철을 타신 어느 아주머니..........사람이 너무 많은 만원 전철을 타셨습니다.그리고 나서 어느 사람이 너무 밀리고 밀리다가 그 아주머니를 밀게 되었나 봅니다....아주머니 : 왜 밀어요?!어느 사람 : 죄송합니다. 너무 사람들이 밀고 해서....아주머니 : 그니깐 왜 밀어요?!어느 사람 : 죄송합니다. 아주머니 : 죄송하면 다야?!어느 사람 : 이렇게 사람이 많은데 밀리면 밀릴수도 있는거잖아요아주머니 : 이런 적반하장도 유분수지!어느 사람 : 뭐에요?! 이 아줌마 말 안통하는 사람이네!이러고는 다음칸에서 어느 사람은 내렸습니다......그리고 아주머니는 따라가려고 했으나....사람들에게 밀려서 나오지는 못하고 안쪽으로 더 밀렸습니다......참으로 대중교통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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