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17 오전 10:01:58 Hit. 1161
(09년 1월 제주의 어느 수목원에서 직접찍은 사진...)
태백착월 (太白捉月) : 이태백이 술에 취해 물에 비친 달을 잡으려다 익사한 일을 말함. 덧없는 것을 취하려다 몸을 망치는 것의 비유로 쓰는 말이다.
당나라때의 시선(詩仙) 이백은 평생을 술과 벗하고 달을 사랑하여 달과 술에 관한 주옥같은 시를 많이 남겼는데어느날 연못에 배를 띄우고 술을 마시다 물에 비친 달그림자를 건지려다가 익사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여러분은 무엇을 얻으려 하십니까?...달을 얻으려 하십니까?...달은 달로써 존재해야지...소유욕에 눈이 멀다가는 자칫 망가질 수도 있습니다...
이전에도 얘기했지만,얼마전 전 특정 클럽의 운영자 였습니다.간단히 이름만 말해도 어느 정도 알만한 사이트의 위관련 정보제공 클럽이 있었고,그 클럽의 소유자인 시삽과 부시삽, 그리고 운영자 2~3명중 한명이 저였습니다.그 밑으로 최우수,우수,특별,정,준,새내기등의 수백, 수천의 회원이 있었고,암암리에 무척이나 잘 돌아가고 있었지요...정보와 등업에 눈이먼 어느 준회원의 고발이 있기 전까지는...
결국 죽도 밥도 못되고 전 이곳의 일병신분으로 충분히 주어진 권리를 누리고 있습니다...뭐 그때처럼 활발히 움직이기에는 지금의 개인여건상 제약이 있을뿐더러,솔직히 뭐 아는게 있어야지요...ㅋㅋ
얼마전 어느 댓글에 계급운운 하지말고 속시원히 정보좀 알려 달라고요?...또, 다른 어느 사이트를 보니, 자기가 무지 급하니, 파판의 어느 정도 계급이신분,하루만 아이디를 빌려 달라고요?...내 참, 한심해서...
혹, 그런 생각은 해보았습니까?...이곳의 관리자 분들이 모두 손을 놓는다면, 이 사이트의 실질적 소유자가 여차저차하여 폐쇄조치를 내린다면...여러분은 어디로 가시겠습니까?...그런일이 있겠냐고요?...제가 실제 경험자라고 위에 언급 했잖습니까?... 공지와 룰은 그 존재자체로써 지켜져야 하지 않겠습니까?...여러분이 지속적으로 정보의 공유와 교류를 원한다면, 그것이 최소한의 예의가 아니겠습니까?...
정말이지 여러분들은 차후 어디로 가시겠습니까?...
솔직히 저 역시 이곳에서 개인목적은 달성 했습니다.하지만, 고마움이라는게 있지 않습니까?...뿐만 아니라 더 많은 기대감, 그리고 교류...내가 얻은 만큼 나도 베푼다...그것이 운영의 제1원칙이 아닐까요?...단순히 댓글 마니 달아서 포인트 얻고, 진급하고...그 후 궁극적으로 얻는게 뭔가요?...
제글에 추천이나, 강추...안 눌러 주셔도 됩니다~!욕 해주셔도 됩니다~!전 단순한 일병 나부랭이이고, 더 큰 욕심도, 바라는 것도 없으니까요...그냥 한번씩만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그저 한번씩만...
그저 사람 냄새나는 파판지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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