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17 오전 11:13:47 Hit. 650
애들 2명 지난주 목요일 신종플루 검사를 받고 월요일에 큰애는 음성, 작은애는 양성을 받았습니다.그런데 너무 멀쩡히 잘 놀고 있어 타미플루를 먹어야하나 고민을 했지만, 월요일 저녁부터 먹이기 시작했네요..신종플루라는게 한 집에서도 걸리는 사람 안 걸리는 사람이 있고, 저희집에서는 작은애만 고열을 동반하였고 그 고열 역시 해열제로 잘 내려가서 별 걱정하지 않고 있었지만 결과는 양성이 나왔네요.요즘 학교나 정부당국에서는 포기한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씁쓸하네요.작은애가 신종플루 걸렸는데, 큰애를 학교에 보내야 할지, 제가 직장을 나가야 할지....큰애의 학교에서는 요즘 다들 마스크쓰고 다닌다고 보내라고 해서 오늘 학교에 보냈고,저 역시 지금 회사에 출근해서 열심히 파판에 글 남기고 있네요.. ㅋㅋ오늘 싱가폴에 파견나갔던 친구가 잠시 한국에 방문을 하였는데, 싱가폴은 초기 대응을 정말 잘 해서 지금은 별 걱정 없다고 하는데.. 초기에 개인 마스크, 키트, 건물봉쇄등의 일련의 작업이 정말 신속히 이루어 졌다고 하네요.우리나라를 보며 부러워 할 다른 나라도 있겠지만, 확실히 아직은 선진국이 아닌가 봅니다.언제쯤 남들 부러워 하는 선진국이 될수 있을지....그나저나 작은놈이 별 탈없이 쉽게 넘어가서 다행이네요....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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