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16 오후 8:18:59 Hit. 1232
제가 회사와 집에만 출*퇴근를 하다보니 재미있는 일이 없었는데, 오늘 회사에서아~주 재미있는 일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점심시간때 밥을 먹고 휴게실에서 자고있는데, 너~무 떠드는소리에 잠을 깼습니다.다름이아니라, 회사 여직원들이 남자직원들을 주제로 이야기를 하더군요.누가 잘생겼다. 누구는 몸이 좋다 등 그소리에 혹시나 내 얘기도 있을까 기대를 했는데,역시나 였습니다. 대부분이 조~금은 젊은 영업부 얘기가 많이 나오더군요.(장비실부는 봉이냐!!)한 20여분을 이야기하다가 제가 속해있는 장비실부 이야기가 드디어...제가 속한 장비실은 저포함 10명(신입이 또 들어왔어요 흑흑)이 있는데,누가 제일 똑똑할까 이야기였습니다. 대부분의 여직원들이 저를 뽑더군요.(밥이라도 사줘야하나!!) 저를 뽑은 이유가 저의 장비실,그리고 젊은아가씨와 누나들이 많은 검사실,아줌마들이 포진해있는 현장실의 모든 기계가 고장나면제가 1순위로 불려오니,아마 그것때문에 그런거 같더군요.(다른 주제로 날 뽑으면 안되냐?)사실 저의 장비실은 영업부에 비해 조~금 딸리지만, 힘과 일의 능력은 어디 부서에도 지지 않습니다.ㅎㅎ 이건 위안이 될지 모르지만, 아줌마들은 모두 저의 편이였습니다.`뭐니뭐니 해도 장비실의 이대리가 제일 최고다`라고..`영업부야 제품만 가져오고 갖다주면 끝이지만 제품이 오면 제일 힘들게 일하는게 장비실`이라고한마디 더 하더군요.ㅎㅎ 제품이 오면 아줌마들이 장착한 제품을 프라이머로 뿌린후 건조기에 넣어건조시킨후 장비실로 가져와 제품를 원형통에 채운후 기계장비로 들어갑니다.(장비실은 덥다보니겨울인데도 저와 직원들이 반팔을..)색이 안나면 다시 작동시키고,불량이면 다시 프라이머,건조,기계로 투입이 됩니다. 그리고 장비실이 먼저 출근하고 제일 늦게 퇴근하지요.여직원들이 그걸 모르다니.. 아줌마 화이팅!!뭐 그래도 여직원들이 저를 뽑아주니 기분은 좋더군요 ㅎㅎ내일은 우리 남자 직원들이 여직원들을 뽑아야 되겠습니다.어찌됐건 오늘 오후는 그일 때문에 불량이.. 흑흑 불량과 더불어 내일 2시간 일찍 출근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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