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15 오전 12:53:20 Hit. 911
어제 2012를 봤습니다 개봉 당일에 일부러 보려고 한 것은 아닌데 영화관 가서 어찌하다 보니 보게되었습니다. 2012 대략적인 내용이 인류의 멸망이라는 거는 다들 아시지요???보면서 지구가 화내는 듯한 그래픽?!을 감탄하면서 솔직히 좀 짜증나더군요대부분의 사람들이 희생되는 가운데 살아남는 자들 말입니다..돈 많고 힘있는 사람들이 자신과 가족만 살기 위해 타인에게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비밀로 하고자신만 살길을 미리 준비해 놓는 모습은 정말 역겨웠습니다...이들을 보면서 친일파들이 생각나더군요 자신과 가족이 살기위해 동지와 이웃을 배반하고 팔고...전....그렇게 살고 싶지 않습니다..제가 최근에 진정으로 존경하는 장기려 박사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나더군요 " 잘 죽는 자가 잘 사는 자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느낀 점은 "사명이 있는 한 죽지 않는다."인류의 멸망은 올지 안 올지 확실하지는 않지만...결단코 확실한 사실은 개인의 멸망인 죽음이 시시각각 나를 향해 오고 있다는 것입니다...죽음을 생각할수록 초연해지고 타인을 사랑하는 것이 결국 내가 해야할 일이라 생각되네요뭐....글솜씨가 워낙 없어서 주저리주저리 두서 없이 썼습니다지난 몇일간 진급을 위해 성의없이 달았던 댓글에 대해서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그래도 이 글쓰고 나면 일병으로 진급하게 되니 소기의 목적은 달성입니다^^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게 될지는...ㅋ 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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