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 아바타(?)의 '워워워~'님, 소중한 이등병으로의 진급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_ _)
무척 독특한(?) 진급 신고식이군요~ ㅎㅎ
잘 봤습니다~!! '-')
[탐구생활 패러디 버전]
빠빰 빠빠빠~ 빠빠~ 빠빠~ 빠빠~ 빠빠~ 빠 빠빠빠~~(기상 나팔소리;;)
아침이 밝아와요.
오늘은 기쁜날이예요.
바로, 워워워~ 훈련병이 이등병으로 '노란 짝대기' 하나를
거머쥐는 날이예요.
워워워~이등병은 진급 신고식 준비를 위해 '광석이 아저씨'가
평소 즐겨부르는 '이등병의 편지'노래에서 가사만 꺼내 '개조'
해보기로 했어요.
쉽진 않았지만, 끙끙 대며, 가사를 열심히 고쳐요. '-')
뚝딱ㅡ 뚝딱- 마침내, 가사 개조가 끝나요.
워워워~훈련병은 보급품통에서 바늘을 꺼내고, 이전에 보급받은
찌그러진 계급장 1개와 군용 빵모를 집어들어요.
이제부턴, 빡샌 바느질 시간이예요~ㅠㅜ
워워워~ 훈련병은 골무가 없어서 손가락이 바늘에 찔리느라
바느질이 무척 힘들어요.
"ABC....ㅂ, 랄~ 랄라~~" 바늘에 또 손가락이 찔려요.
목구멍 포도청까지 치솟아 올라오는 욕짓거리를 간신히 참아내며,
워워워~ 훈련병은 바느질을 마쳐요.
이런...
계급장이 삐뚤어졌어요.
하지만, 괜찮아요. 자대에 가면 고참이 싸제로 사준대요.
맷집만 키워가면, 자대가서 이쁨받는다고 옆집 철수형이 들려줬던
이야기들이 소중하게 가슴에 와닿는 순간이예요.
이제, 진급식이 거행되요.
드디어, 소망하던 이등병이 된 워워워~이등병은
"야~ 군생활 이제 시작이야, 저기 바닥 닦아!!" 라는 고참의
한마디에 맘속 깊은 곳에서부터 "OTL OTL OTL OTL OTL OTL OTL "을
외치며, 대걸레를 가지러 가요.
이상, 워워워~ 이등병의 진급 신고식 탐구생활을 마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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