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06 오후 4:54:25 Hit. 1716
며칠전부터 몸이 안좋다고 하더만 혹시나 신종플루에 걸렸나 걱정했었습니다.가임기라서 약도 아무거나 못먹어서 매번 감기야 먹기전에 임신테스트 부터 하고 복용하는데..아침 출근전에 테스트 해보니 선명한 두줄,... 정수기 선전이나 다른 영화처럼 엄청 기쁠줄 알았는데.. 여름에 출산해야 한다고 펑펑우는 집사람을 달랜다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집사람이 여름엔 죽어도 출산못한다고 (더위를 많이 타서요) 귀에 못이 박히도록 이야기 들었는데..그렇게 돼 버렸네요.. 방금 산부인과에 가서 확진을 받았는데 내년 7월 초가 예정일이네요..요즘 주변에 보면 불임이 엄청 많기도 하고 집사람도 나이가 많은지라 나름 걱정을 했었는데..이제 기분이 살짝 업돼기 시작하네요..오늘 집에가서 맛있는거라도 사줘야 겠습니다. 불경기에 신종플루에 정리해고에 걱정만 많은 일상에 소중한 희망이 하나 생긴것 같습니다.회원 여러분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얼릉 정리하고 퇴근해야 겠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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