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06 오후 11:29:57 Hit. 1233
집에서 쉬고 있는데 갑자기 동생이 열이 너무 오른다며 연락이 왔더라구요.회사에서 온도를 쟀는데 39도가 넘었다고 어쩌냐고...조퇴하고 얼른 병원부터 가라고 했는데;동생 이번주 부터 근무 시작했는지라 그게 걸리는지끝날때 얼마 안남았다고 마치면 가겠다고 하더군요.저는 어쩌지 하면서 속이 타들어가는데 그러고 끊고 전화도 안받고 ㅠㅠ마쳤는지 전화가 오길래 거점병원 검색한거 알려주고 그리로 가라고 했어요.저도 금방 간다구요..해열제를 제일 독한걸루 먹고 링거랑 같이 맞았는데요.열은 떨어졌고, 의사도 신플 아니라고 했어요. 정말 다행이죠. ㅠㅠ그래도 50대 50이라고 그러더래요..그와중에 응급실이다 보니 사고인지 머리 깨진 아저씨가 와서 피가 뚝뚝떨어지고; 그걸로 기겁스러운데 술좀 드셨는지 온갖 진상짓은 다하셔서 ㄱ-;;나이 먹고 저러진 말자 하고 동생이랑 다짐했네요.집에와서 동생은 자고 전 이제 맘좀 가라앉히고 컴퓨터 하고 있어요 ㅎ.이제 환절기 되면서 신플 더 극성이라는데.. 다들 몸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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