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05 오후 3:50:42 Hit. 1082
어제 밤에 와이프가 신종플루 확진을 받아서 저도 오늘 아침에 병원에 다녀왔습니다.와이프는 지난 주말에 열이 나서 검사 받고, 바로 타미플루 처방을 받았는데요.다른 분들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약 먹고 한숨 자자 마자 거짓말처럼 열이 떨어지더라고요.전 뭐, 열도 없고, 기침도 안 하긴 하지만 혹시나 해서 오늘 병원에 들렸습니다.9시에 연다고 해서 9시 5분쯤 도착했는데, 벌써 사람들이 미어터지더군요. 2-3분 이야기하는 의사와의 면담을 위해 거의 한시간 넘게 기다렸습니다.결과도 5-6일 후에나 나온다고 하고요.회사에서는 걸린 거 아니냐라고 눈치 주고 있고, 플루 걸린 거 같지는 않은데, 증상 없이도 걸린 경우가 있다고 하니.. 어째 상황이 좀 그렇습니다.검사 한번에 12만원이나 되고, 걸리면 맘 고생에 몸 고생이니, 여러분들도 모두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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