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동안 동거동락하셨으면 아주 먼 사이는
아닐듯 하군요.
현실적으로 생각했을 때, 축의금은
하실 수 있을만큼만 내시길 바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구분이 너무 적다고
안 받으시거나, 불평하신다면.. 과감히
말씀드리건데, 친구 관계 끊으시는 편이 낫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100만원을 부조하면 가장 큰 위험이
현재의 100만원 가치와, 나중에 잉벌나 님이
결혼하실 때의 100만원 가치를 비교하면
당연히 잉벌나 님이 결혼하실 때 100만원 가치가
훨씬 더 떨어져있죠. 그 친구분 성격상 봐서는
'너가 내 결혼식 때 100만원 냈으니, 나도 100만
내줄게' 하고 생색내실 법한 분이란 생각이
듭니다.
두번째로.. 100만원이란 큰 돈은 말 그대로
먹튀하면 땡입니다. 2~3만원, 뭐 5만원 정도야
손해봐도 크게 지장이 없겠지만, 100만원씩이나
되는 큰돈을 부조해주고나서, 그 친구분이
반드시 잉벌나님께 다시 100만원을 부조해준다는
법은 절대로 없습니다. 오히려 먹튀할지도 모르죠
그래서 추천해드리건데, 일반적인 남들이 내는
금액만큼만 내시고, 잉벌나님 결혼식 때
그 이상도 바라지 않는다고 분명히 말씀하시길.
그런데도 불구하고, 금액이 너무 적다느니
하면서 불평하거나, 받지 않는다면..
과감히 교우관계 접으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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