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27 오후 10:11:38 Hit. 1006
그 다음날.. 호랑이는 힘이 없어 쓰러지기 일보 직전 이었죠. 그 때 저쪽에서 토끼 한마리가 오는게 보였어요. 호랑이는 힘이 없지만, 있는 힘을 다해 토끼 곁으로 다가갔어요. 근데 토끼가 좀 이상했어요. 호랑이를 보고도 도망갈 생각을 안하고 천천히 걷고 있는거에요. 호랑이는 힘도 없는데 잘 됐다 생각하며 잡아먹으려고 하는데 토끼 왈 " 나 어제 걔야!!"하고 째려보았어요. 호랑이는 갑자기 그렇게 나오자 또 겁을 먹고 놓아 줬어요. 그다음날 호랑이는 정말이지 배가 고파 죽을꺼 같았어요 그때 또 저쪽에서 토끼가 보이는 거에요. 호랑이는 이틀이나 당했기에 유심히 살펴 봤죠. 근데 역시나 어제 그토끼인 거에요.. 그래서 호랑이는 '에이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하는 심정으로 다른곳으로 이동하기 시작했어요. 조금 시간이 지나자 뒤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거에요.'두두두두~~~`' 호랑이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계속 걸었어요. 그 때 갑자기 뒷목에서 큰 충격이 느껴 졌어요. 호랑이는 시야가 흐릿해 졌지만 뒤를 돌아 봤어요. 근데 아까 그 토끼가 주먹을 얼굴 높이까지 올리고 호랑이를 째려 보며 말을하는거에요"왜 쌩까, 이 쌔끼야!!!"썰렁한 얘기 듣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ㅋㅋ 그럼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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