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26 오후 8:48:51 Hit. 1406
안녕하세요. 타나토너트 입니다.파판 회원여러분 저녁식사는 맛있게 하셨나요??토요일 일요일 이틀에 걸쳐 가족과 함께 가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바람에 가지들이 흔들리는 소리와 낙엽밟는 소리,계곡물이 흐르는 소리,바람에 날리는 낙엽소리등 소란스럽지만 시끄럽지 않고 사람의 기분을좋게 해주는 소리들을 들으며 오랜만에 맡아보는 맑은 공기를 한껏 느껴보았습니다.우선 출발전 이틀동안 우리가족과 함께한 캠핑카(?)를 소개 시켜 드릴께요.제껀 아니고 지인이 빌려준 차인데 불법개조는 아니라는걸 먼저 밝힐께요.ㅋ우리가족의 식사를 책임져 줬던 싱크대와 냉장고 입니다.운전자석과 뒷공간의 트임과 모니터에의한 TV시청이 가능합니다. 차에 대한건 제 차가 아니라많은 사진을 올릴수 없는점이 아쉽습니다.가을을 즐기러 오신분들이 많더군요~몇백년이나 될듯이 보이는 소나무 입니다. 산에는 온통 가을빛으로 물들었더군요.그런데 아직은 때가 일러서 그런지 제가 생각했던진한 핏빛은 좀처럼 볼수 없더군요...물론 폰카의 구질구질한 화질때문에 더더욱 빛이 안보입니다.편백나무 군락지도 있더군요. 편백나무는 어린이집이나 학교등 아토피로 고생하는아이들을 위해 내외장제로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절 입구 입니다. 일부러 만들어 놓았는지 어쩐지는 모르겠는데 대나무 숲도 있네요.철저히 자연 친화적으로 만든 절내부 입니다.창문을 열면 바로 계곡이 보이네요. 여름에 창문열고 돗자리 깔아놀고 자면 정말 좋을거 같아요.계곡물위로 떨어지는 낙엽을 바라보니 정말 아름다운 계절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삼촌이모들 즐겁게 보셨어요?? 저도 엄마 아빠와 함께 즐거운 여행이 되었답니다.^^소니제 캠코더를 들고 갔다가 산행할때 놓고 오는바람에 폰카로 찍었습니다.화질이 구리더라도 이해해 주세요^^;;시원한 바람과 좋은경치 맑은공기의 삼박자가 너무나도 좋았던 여행이었습니다.가을은 참 좋은 계절인거 같습니다. 덥지도 않고 그렇다고 춥지도 않고..... 예전에 비하면 많이 짧아진 가을.... 만끽하기엔 너무나도 시간이 짧지만 가족끼리연인끼리 아니면 혼자서라도 이 좋은 계절을 즐겨보시길 바랄께요.구린 사진과 구린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참고로 강추게시판에 올릴까 하다가 여러사람들이 보는게 좋다고 판단해서자게에 올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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