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25 오후 11:57:34 Hit. 2135
[신청곡 코너]
- 신청곡 코너는 파판지아 회원여러분들께서 참여해주시는 코너 입니다.
이번 신청곡은 활발한 활동으로 파판지아의 열혈청년(?)으로 불리고있는 '카미 레이튼' 님께서 신청해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뱅크 - 가질 수 없는 너' 라는 불후의 발라드 명곡 을 선곡해주신 레이튼님께 감사드립니다.
버튼을 눌러주시면 얼어버린 슬픔도 녹일만큼 따스하고 감미로운 발라드의 선율이,
맑고 투명한 가을 밤하늘 속으로 울려퍼지는 평온함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_ _)
by 즐라인-깜탱
안녕하세요.
즐라인-깜탱 이 [새벽의 향기] 로 인사드립니다.
다들 주말인 오늘, 평온한 휴식을 취하는 일요일 보내셨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감기 때문에 여전히 '갤갤갤...' 거리고 있습니다만,
얼른 새벽의 향기로 여러분들과 만나고 싶어서
좀 무리(?) 했습니다~ ㅎㅎ
하지만, 많은 여러분들께서 염려해주시고,
건강을 걱정해주신 덕분에 기운을 많이 차렸습니다.
그 덕분에 지금은 버틸만 하답니다.
본의 아니게 걱정을 끼치게되어 죄송하고,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_ _)
자~
오늘의 주제는 '가을의 산책' 입니다.
저번 회에서 늦은 새벽의 가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었는데...
자주 삼천포로 빠져버리는 제 스타일 덕분에(?)
너무 산만한 주제만 늘어놓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딱히 '가을' 에 대해서는 얘길 나누지 못했던 것 같아 아쉬웠답니다.
(단지, 배경음악을 통해 '가을 향기' 에 푹 빠져보셨길 바래봅니다;;)
여러분들께서는 '가을' 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가을...
천고 마비의 계절이죠~ ^^*
살이 찌는 계절...
저는 '가을 하늘은 높고 푸르다' 라는 말도 언뜻 기억이 나는군요.
아, 그렇네요~
붉은 색의 '단풍잎' 을 빼놓을 수 없겠죠~?
후훗...
그 외에도
군 고구마 라던가,
군 밤, 군 옥수수 등 많...
헉!
이것들 전부 '겨울 먹거리' 로군요...
(또, 쳐먹는 얘기로구만~ ㅉㅉ)
님들아 ㅈㅅ염~ ㅠㅂㅜ;;
아~ 문득 궁금해졌어요...
오늘 이야기의 주제가 바로 '가을' 이잖아요?
이 '가을' 이라는 단어는 어디서 흘러온 단어일까...
그 '어원' 이 어디서 유래되었는지 말이예요~
그래서, '우리들의 친구~ 네이뇬!!' (쿨럭) 의 도움을 살짝, 받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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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秋) ; 열매를 갓(끊-,切)다. 갓- + 을 (끊을) = 가슬=가을- 추수(秋收) ; 가을에 (열매)를 걷우다- 가실하다(*남부방언) ; 추수하다.
ㅇ 가살-> 가슬-> 가실-> 가알-> 가을
위에 적힌 것과 같이,
가을이라는 단어는 '열매를 걷고, 추수한다' 는 의미에서
출발한 것 같습니다.
우리들이 흔히, '추수의 계절' 혹은 '수확의 계절' 이라고 얘기들 하잖아요?
'소중한 열매' 즉, 결실을 맺는 [소중한 계절] 이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저는 '열매' 라는 말을 들으면...
오랜시간 공들여 농작물들을 키우고 관리하신,
수많은 농민들의 정성과 혼신의 노력이 담긴 '소중한 땀방울' 이 생각납니다.
비 바람이 몰아치고, 찜통같은 무더위가 뒤덮는 궂은 날씨에도
제 몸보다 농작물을 돌보시고, 품질 좋은 농작물을 수확하기 위해
자식들에 쏟는 것 이상의 정성을 담아 키우신 그 분들의 노고가...
그 덕분에 가을에 수확된 맛있는 작물들을 맛볼 수 있는 것이겠죠~ 후훗....
들깨, 콩, 고구........... (또, 쳐먹을 것 타령??)
후훗~
가을의 향기에 더욱 듬뿍 빠져보시라고, 가을이 생각나는 그림과 시 한편 띄워드립니다.
가을 내음을 물씬 풍기는(?) 그림과 시 한편 감상하시죠.
제목: 가을 생각 임재덕 님 지음
저녁 들녘
흰구름 바라보며
푸른 꿈을 꾸려해도
머리카락 한 올 한 올
얽힌 사연을
이제서야 잊을 수 있는걸까
너를 바라보며
버티고 설 힘마져 잃어 간다면
내일은 없을꺼야
생각은 또 다른 생각을 불러오고
모두가 세상사는 이야기들 뿐
그 친구는 무얼 할까? 또 한 친구는......
지금 여러분이, 드넓게 펼쳐진 평원에 서계시다는 상상 을 한번 해보세요...
시원하게 불어주는 가을 바람 이 볼을 스쳐지나간다는 상상.
그 상상처럼, 포근한 가을의 향기가 아스라이 느껴지시는지요?
상상만으로 포근한 느낌...
그래서 더 좋은 가을입니다.
오늘, 가을 향기에 제대로 빠져보시라고,
가을의 내음이 물씬풍기는 사진을 준비 해봤습니다.
(고구마), (군밤), (붕어빵).... 응?
(나가)
냐하하하핫~!!
또, 또, 또...
이놈의 장난기!!! ㅠㅂㅜ)
꺄훙~~~~
제대로된 사진을 감상해보시죠~ //ㅁ//
(슈슈슝ㅡ)
예전 [새벽의 향기]에서, 저희 회사가 교대역에서 가깝다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었죠.
저희 회사의 근처에 '교육 대학' 이 있습니다.
흔히, 줄여서 '교대'라고 하는 것이죠. (그런 것 쯤은 일일이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
저희 팀은 가끔 점심 때 '교육대학 학생 식당' 을 이용하는데요,
가격대 성능비(응?)가 괜찮기 때문이랍니다~ ^^*
한번씩 맛난 반찬이 나오는 날엔 그레이트죠~!! //ㅁ//
(너무 좋아한다~ ㅉㅉ)
[붉게 물든 단풍잎들의 물결이 보이시나요?]
[아직 단풍이 짙게 물들진 않았지만, 가을의 향기를 물씬 풍기는 나무들이 늘어선 산책로...]
[한가롭게 담소를 나누시는 어르신들의 평화로운 한때]
자아~ 가을의 향기를 마음껏 느껴보셨는지요...?
오늘 [새벽의 향기] 9회 (리뉴얼판) - 가을의 산책 1편 - 은 요기까지 입니다.
한편에 담기엔 분량이 좀 많아서, 부득이하게 2회 연재분량 으로 나누었답니다~ ^^;
이 점 양해 말씀을 드립니다.
이전 부터 고민해왔던 부분이었는데,
억지로 담아내려다가 분량만 많아지고...
많은 분들이 읽기엔 가독성도 떨어지는 아쉬운 점을 보완하기 위해
리뉴얼이 진행된 [새벽의 향기] 에서는
가급적 '길이를 줄이도록' 신경썼답니다.
그럼, 오늘 밤 주무시기 전까지
평화로운 시간 가져보시길 기원합니다.
행복하고 포근한 꿈 꾸세요~~ (_ _)
아차참~!!
중요한 [공지사항] 을 빼먹었네요~~
앞으로 새벽의 향기는 매주 [화 요일] 과, [금 요일] 에
고정적으로 찾아뵈려고 합니다.
제가 '연재' 라고 말씀드려놓고도,
[딱히 정해진 시간] 이 없었기 때문에...
기다리시는 분들도 많이 기다리셔야했고,
저는 시간이 되는대로 작업을 해왔던 것 이 많았거든요~ ^^;
가급적이면(업무가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연재 일] 은 기한에 맞춰서 진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_ _)
[9회 특별부록 - 감동을 주는 '김제동 어록' 베스트!!]
1. 키가 작은 나풀레옹이 산 정상에 올라갔을 때 키가 아주 큰 적군이 앞을 떡하니 버티고 서 있었데요. 그때 그 적은 나풀레옹을 비꼬며 그 작은 키로 무슨일을 할수 있을것 같냐며,"너는 나를 꺾지 못할 것이다" 라고 말했데요. 그때, 나풀레옹이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비록 땅에서 부터 재는 나의 키는 너보다 작지만, 하늘에서 부터 재는 나의키는너보다 훨씬 크다. 내가 너보다 키는 작을 지언정 너를 꺾고자 하는 나의 맘은누구보다 더 크다" 라고...
2. 대구 시내 겔러리존에서 제동아저씨가 코너를 진행하는데,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제동님께서 "춤에 자신있으신 분은 나와 주세요" 라고 한적이 있었답니다.시간은 계속 지나가고 아무도 나오지 않는데, 뒤에서 지나가시는 어떤 무서운 형들 가운데 한 명이 엄청난 굵은 목소리로 "저기요∼ 노래하는 겁니까 춤추는 겁니까?" 라고 무섭게 말을 했다는군요. 구경하던 사람들은 갑자기 조용해졌죠.
그아저씨의 무서움 때문이랄까. 순간 조용해지면서 제동아저씨에게 시선이 몰렸습니다.
그 순간 제동아저씨의 말씀이... "노래하는거냐구요? 춤추는거냐구요? 지금15분동안 춤추는 것이라고 말씀드렸는데, 가까이있었으면 귀싸대기를 날렸는데... " 라는 말로 분위기를 완전히 업 시키셨다고 합니다.
3. 결혼식 사회 전문입니다. 30분에 150만원, 40분에 200만원, 신부 친구가 많으면 공짜입니다.
4. 겨울 바다와 좋은 친구의 공통점은 별로 특별한게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겨울 바다와 좋은 친구가 좋은 것은 항상 변하지 않고 그 자리에 있다는 것이다.
5. 매일 맑은 날만 계속된다면 이 세상은 사막이 되었을 것이다.
[새벽의 향기] 는 파이널 판타지아 에서 공식후원 하고 있으며,
즐라인-깜탱 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COMMUNITY -> 큐브의 방송채널 에서 '지난 회' 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참조해주세요~ ^^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소중한 제보와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귀여운 세이버의 보너스 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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