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24 오후 11:14:24 Hit. 1026
잠깐!! 잔잔한 음악을 감상하고 싶으신 분들은 버튼을 살포시 눌러주세요. (_ _) by 즐라인-깜탱안녕하세요, 즐라인-깜탱 입니다.토요일인 주말, 오늘 하루도 잘보내셨는지요?예정대로라면, 어제나 적어도 오늘 밤엔 [새벽의 향기] 9회 가올라가야 하지만...아직 시작도 못했습니다.단순히 저의 게으름 때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사실 그게 아니라 좀 안타깝습니다.건강상의 문젠데...이틀전부터 컨디션이 좋질 못하네요.감기 기운인듯 한데...그냥 계속 머리가 띵ㅡ 하네요;약먹구 집에서 푹 쉬었습니다만, 여전히 상태가 메롱 입니다...뭐, 어차피 [새벽의 향기] 는 아직 고정적으로 보시는 분들이 몇 안되는듣 보 잡 게시물이니까..[* 주) 듣보잡 - 좀 더 자세한 뜻이 궁금하시면 클릭해주세요. 국어사전으로 연결됩니다. (_ _)]"그냥 이대로 신경하지말고 몇일 푸욱ㅡ 쉬고, 나중에 시간될 때 작성하면 되겠지..."라는 생각도 좀 해봤습니다.근데, 그건 좀 아닌 것 같아서 게시물을 남기게 되었습니다.아무리, 제 게시물을 읽으시는 분들이 몇 분 안계시더라도,기다리시는 것은 기다리시는 것이니까요...정말, 단 한분만 재미있게 읽어주셔도 게시물을 쓰겠다고 쓴 사람은 바로 저니까...꼴랑, 8회까지 밖에 연재도 못한 주제에...초심을 잃어버린 제 모습이 어찌나 한심하던지요.그래서, 가뜩이나 '멍 하고 띵'한 머리를 싸매고많이 고민했습니다.더군다나, 제 [새벽의 향기]가 요즘 '정성이 부족한 것은 아닌가' 라는 고민과 함께,읽을 때 '뭔가 주제도 없고 산만하다' 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사실, 저는 '제 주변의 일상 적인 이야기들' 을 재미있게 '게시물화 해보자' 라는 것이 주 의도 였고,그 외, 재미난 읽을거리를 추가로 제공하고 싶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뭔가 정해진 '하나의 주제가 없는 상태' 로흘러온 것이 아닌가 고민이 많이 되더군요.제가 아무리 길게 작성한다고 해도, 어차피 짧은 게시물 인데...사실, 한가지 안에 여러가지를 꾸겨넣어서 담고 싶어도,시간과 공간의 제약상 불가능한 것 이죠.여러분들께선 많이 못느끼시겠지만,제 나름대로는 여러가지 실험(?) 적인 부분도 시도해보았습니다.예전, 즐사마님께서 말씀하신'배경음악'과 '내용' 을 싱크로 해보기 위한 시도와개그, 진지한 내용, 생각해볼 칼럼과 같은 주제를믹스해보기도 했구요.역시나 어울리지 않는 것들을 한곳에 담다보니,읽으시는 분들의 반응도 여러가지였습니다.지금 저는 큰 고민에 빠져있습니다.기왕 시작해버린 '듣 보 잡' 게시물을 어떻게 끌고 갔으면 하는지 가저의 가장 큰 고민입니다.아, 물론 어떠한 일이 있어도 '힘겹게 시작한 연재' 를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그만 두고 싶은 생각은 단 손톱만큼도 없습니다.이미 즐사마님과 게임월드님의 도움으로 [큐브의 방송채널] 이라는 전용게시판이 신설되었고,제 자식과도 같은 [새벽이 향기] 인걸요.잘 모르시는 분들이 보시기엔,"겨우 게시물 하나 쓰는 것 가지고 쓰잘데기 없는 고민 하네." 라고 하실지 모르겠네요.하지만, 무얼 하나 시작할 때면,오만가지의 경우까지 다 생각해보는 제 성격상쉽게 해결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쉽게 생각해선,재미있는 사진짤방 위주로 가볍게 ...그리고, 볼만한 '동영상 링크' 섞어서게시물을 10회로 20회고 떼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다른 사람들의 의견 따위야 뭐가 중요해?"라고 마음만 먹는다면 가능하겠네요.근데, 그게 저에게 무슨 의미가 있죠?보는 분들도 즐겁지 않고, 저는 그저 의무감에 게시물을 올리는 것 따위는인터넷 공간상의 낙서고, 소중한 파판지아에 쓰레기 게시물로 공간만 차지할 뿐 이겠죠.정리해보자면, 보는분들도 즐겁지 않은 게시물을계속 양산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애초에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즐사마님의 '칼럼' 처럼...저도 '한가지 주제'를 정해서 게시물을 써볼까 했던 적이 있습니다.하지만, '영화의 리뷰' 나 '좋은 책 추천', '사건에 대한 칼럼' 등 은이미 즐사마님께서 연재하고 계시며, 그 외 다른 포탈사이트를 찾아봐도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그냥 가볍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싶은 것 뿐이었습니다.흐리멍텅한 머리상태로...정신력을 최대로 발휘해서 1시간 째 게시물을 붙들고 있는데,일단 머리도 아픈데다 더 좋은 결론은 나지 않을 것 같네요.'짤방만 잔뜩, 동영상 링크 달랑' 으로 성의 없는 게시물을 양산하고 싶진 않습니다.하지만, 그냥 '재밌게 읽어주시는 몇분' 을 위해,앞으로도 '이런 방향'으로 [새벽의 향기]를 작성하는 것이 좋을까요?아니면, 정말 제대로 [리뉴얼] 해서,산만하지 않은 '게시물' 을 만들어봐야 할까요..?긴 게시물을 주제별로 나눠서여러개로 나눠 올려볼까란 생각도 해봤습니다.하지만, 왜인지...'포인트 획득' 을 위한 활동 같아서 그러고 싶진 않네요.진급에 목맨것도 아니고, 그 생각은 접었습니다.아훔;; 점점 더 복잡한 머리에,몸이 힘들어서 그만 줄여야할 것 같습니다.죄송합니다, 깜탱인 먼저 자러갈께요. (_ _)크게 바뀔 것 같진 않지만,앞으로도 변화를 위한 시도는 계속 해볼 생각입니다.[새벽의 향기] 9회 로 찾아뵙겠습니다. (_ _) 힘들이지않고 얻은 성과는 먼지처럼 사라질 뿐... 즐라인-깜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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