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22 오후 10:47:08 Hit. 1055
디시인사이드의 두산베어스 갤러리와 기아 타이거즈 갤러리,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는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네요 ^^
그동안 두산이 참 SK의 의도적인 슬라이딩으로 억울함이 많았었는데..
(사진만 봐도 아시겠지만.. 애초에 베이스를 향하지도 않고 선수를 향하는 고의적인게 많아요..)
오늘 기아가 두산의 한을 풀어주네요 ㅎㅎ
김성근 감독님께서는 다시한번 드러누우시려다가 분위기가 이상하니 일찍 퇴근하시구..
기아의 V10을 기원합니다! ^^
참 그리고 관중수가 거의 기아가 80% 가까이 되더라구요
아래는 경기 종료 후 올라온 기사예요~
"어휴, 엄청납니다. 예상은 했지만 잠실은 역시 KIA땅이네요. 관중들 중 5분의4 정도가 KIA의 노랑 응원막대기를 들고 있습니다. SK BMC팀 류선규 파트장이 슬쩍 기자실 유리창 밖으로 관중석을 봅니다. "표를 많이 뿌렸는데 다들 KIA막대기를 들고 있네." 농담을 하지만 표정은 밝지가 않습니다. KIA가 기선제압을 한번 더 합니다. 노대권 홍보팀장이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께서 1루 응원단석 바로 밑에서 응원을 하고 계십니다. 선수들에게는 '이기려고 집착하지 말고 즐겨라'라고 하셨답니다"라고 하는군요. 목소리가 힘찹니다. SK쪽은 어떠냐고 묻자 "이거 말해도 되나. 최태원 SK그룹회장께서 내일 귀국하시면서 오신다고 하셨는데"라고 합니다. 양쪽 야구단 오너들의 관심이 대단합니다. 시구를 한 연예인 최강희씨가 기자실에 들렀습니다. 얼만전 한번 쓴 적이 있었죠. 이럴 경우 기자들의 반응이 썰렁하다고요. 눈치챘나요. "안녕하세요"하고는 곧바로 "안녕히 계세요"라며 돌아서는군요. 한방 먹었습니다. 잠시후 기자실에 어울리지 않는(?) 인물이 나타납니다. 삼성 권오택 홍보팀장입니다. 지난 12년간 포스트시즌 기자실을 지켰다가 이번에는 초대를 받지 못했는데요. "좀, 허전하네요"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앞에 노 팀장이 꼼짝도 않고 앉아있네요. 양손에는 땀이 흥건히 젖어있구요. 노 팀장은 해태타이거즈 신입사원 시절인 9697년 두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지켜봤었는데 너무 오랜만이라서 그런가요"
KIA가 기선제압을 한번 더 합니다. 노대권 홍보팀장이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께서 1루 응원단석 바로 밑에서 응원을 하고 계십니다. 선수들에게는 '이기려고 집착하지 말고 즐겨라'라고 하셨답니다"라고 하는군요. 목소리가 힘찹니다. SK쪽은 어떠냐고 묻자 "이거 말해도 되나. 최태원 SK그룹회장께서 내일 귀국하시면서 오신다고 하셨는데"라고 합니다. 양쪽 야구단 오너들의 관심이 대단합니다.
시구를 한 연예인 최강희씨가 기자실에 들렀습니다. 얼만전 한번 쓴 적이 있었죠. 이럴 경우 기자들의 반응이 썰렁하다고요. 눈치챘나요. "안녕하세요"하고는 곧바로 "안녕히 계세요"라며 돌아서는군요. 한방 먹었습니다.
잠시후 기자실에 어울리지 않는(?) 인물이 나타납니다. 삼성 권오택 홍보팀장입니다. 지난 12년간 포스트시즌 기자실을 지켰다가 이번에는 초대를 받지 못했는데요. "좀, 허전하네요"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앞에 노 팀장이 꼼짝도 않고 앉아있네요. 양손에는 땀이 흥건히 젖어있구요. 노 팀장은 해태타이거즈 신입사원 시절인 9697년 두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지켜봤었는데 너무 오랜만이라서 그런가요"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