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21 오후 3:51:23 Hit. 1095
93년도 이종범의 플레이를 본 순간 부터 타이거즈의 팬이 되었습니다.그 이전에는 야구에 관심도 없었죠...그 후 매년 한국 프로야구를 보면서감동도 재미도 안타까움도 많았던거 같습니다.가장 안타까웠던게 이종범 선수의 일본 활약 중 팔꿈치 부상이었어요 ㅠㅠ;해태에서 기아로 바뀌면서 작년까지 다음 경기엔 잘해라~계절바뀌면 잘해라~내년엔 잘해라~그렇게 응원을 했지요 ㅡㅜ;올해 타이거즈가 힘을 좀 내주니 저도 야구 보는 재미에 올한해 정말 즐거웠습니다.그런데 올해 야구의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관중도 많아지고...야구팬들도 많아지면서... 그만큼 상대방을 비방하거나 자극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그때마다 참으로 안타깝더라구요;이번 한국시리즈에서도 밴치클리어링 한번 나왔었죠 ;이런것도 야구 보는 재미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고 별 생각없이 봐 왔었는데, 아주 일부 팬들은 자기가 응원하는 팀의 선수를 보호하려고,아주 예전의 기록까지 들춰내며 상대방 선수를 일명 '까'더군요 -_-;제가 볼 땐 앞뒤 상황이야 어찌되었건 구지 어느 한쪽의 잘못을 꼭 찍어야 한다면당연히 '욕'을 한 서재응 선수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더욱더 팬들의 상대방 선수 '까'기에 불을 붙였죠 -_-;; 이게 젤 싫은 부분입니다.)이번 한국시리즈 끝날때까지 양팀 선수들 정말 최선을 다해주고,팬들도 서로 비방하지 않고 열심히 뛴 선수들 보면서 재미있게 야구를 즐겼으면 좋겠어요;끝으로, 타이거즈팬으로서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타이거즈에게 하고 싶은 말은" 한국시리즈를 하고 있는 이게 어디냐 ㅠㅠ 이기든 지든 내 가슴 떨리는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주고지더라도 최선을 다하면 된다! 올한해 충분히 즐거웠다!!!! 사랑한다!!!! "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