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20 오전 10:19:03 Hit. 768
어제 경기 잘 봤습니다. 기아팬이라서 좀 아쉽지만 그래도 재밌었습니다.마지막에 만루때인가요? 그때 김상현이 그냥 포볼로 나가는게...아주 멋진 승부였는데 그게 그렇게 되네요 ㅎㅎ똑같이 추운 날씨였지만, 컨디션에 더 큰 영향을 받는 사람은 투수라고 생각해요,투수의 컨디션이 최고에 이른다면 그 게임은 점수가 잘 안나고 타자들이 힘들겠지만,투수의 컨디션이 그렇지 않다면 난타전이 되는거죠, 저는 그렇게 생각되더라구요.표면적으로 보여지는 투수력은 기아가 우수한것이 사실이지만 ,실제로 등판하는 투수는 한사람이기때문에 그 사람의 컨디션이 별로라면 힘든거죠.그리고 어제는 왠지 기아의 분위기가 좀 가라앉은 것 같더라구요. 원정이라서 당연히 그럴거라고 생각했지만 2승을 먼저해서인지 급한 마음도 없고 뭔가 불타는것도 없는듯 하더라구요, 추워서 빨리 가고 싶었을라나??아무튼 오늘 4차전도 재밌는 명승부 되길 기대합니다~!!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