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17 오후 6:13:32 Hit. 1362
잠깐!! 오후의 향기... 가을 하늘 처럼 밝고 푸른 이미지를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은 버튼을
살포시 눌러주세요. (_ _) by 즐라인-깜탱
파판지아 회원 여러분들, 포근한 주말 오후시간 보내고 계신가요...?안녕하세요, 즐라인-깜탱 입니다.
게시물이 날아갈지도 모르겠지만,그게 걱정되서 아무것도 못쓰고 있는 건저랑 잘 안맞는군요.그래도, 또 올려야죠~ @_@;(아 차!! 물론, 잊지말자!! 백업 백업 백업... )오후엔 날씨가 많이 화창해졌어요~하지만, 어제 비가 꽤 많이 온 탓인지...기온은 많이 내려갔더군요~ ^^*어젠 늦게 퇴근한 바람에 비를 쫄딱 맞고 젖어서 퇴근했답니다.가뜩이나 감기기운도 있는데...따뜻한 물에 몸을 좀 담가놓고 있었더니~그래도 컨디션이 많이 회복되었어요...
그리고, 감기걸린 저를 위해 걱정해주시고,많이 염려해주셨던 분들 덕분에...푹 쉴수 있었네요.힘내라고 응원 해주신 분들, 소중한 격려...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_ _)앞에 어떤 벽이 가로막혀 있어도,결국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 이중요한 것 같다는 걸...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 이었습니다.난 안돼, 힘들어...그래, 이까지 했으면 됐지머...이건 원래 이런거라니까..? 등등 포기할 수 있는 이유와 하기 싫은 변명들은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어요.하지만, 그렇게 인정해버리고 갇혀있는 현실에 안주한다면,앞으로 나아갈 수 없을거예요.그런 상태로 머물러야하겠죠.힘들고 안타까운 일들이,막상 일을 겪게되는 당시에는 크게 다가오고,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지만...시간이 지나고, 그 기억들이 조금씩 희미해져갈 때 쯤엔'내가 왜 그랬을까' 라거나 '그 때 내가 그럴 필요까진 없었는데...' 라는 후회를하기도 합니다.실제로 저는 그런 후회를 참 많이 하고 살았던 것 같아요.
내가 고3 때 미술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그림을 그렸다면...내가 대학교 때 컴퓨터학과가 아닌 그래픽 디자인 과를 갔다면...내가 원치않았던 대학을 포기하고 재수를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등등...제 인생을 지나온 수 많은 선택의 길들은,막상 결정을 해야했던 당시와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후회와 갈등으로...저를 힘들게 했습니다."그 때 그렇게 했다면,
내가 지금 이자리에 있진 않을 텐데..."
물론, 지금 제가 맡고 있는 일들, 제 직업이
제 적성과 100% 맞는다고는 말씀을 못드리겠지만...
이미 지나간 일들을 되돌릴 수 없다는 것 은
변하지 않는 진실이죠.
파판지아 여러분들께선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에 사로잡혀
앞으로 나에게 다가올...
현재보다 중요한 '미래 의 가능성' 과 그 소중한 '열정' 을 잊고,
후회만 하시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괴로운 일입니다.
자신을 괴롭힌다는 것은,
상처를 보듬어주지 못하고 '더욱 가슴아프게' 한다는 것은...
안타까움에 절망감을 더해주는 일이죠.
이미 바꿔놓을 수 없는 과거에 사로잡혀
앞으로 자신에게 다가올 '가능성' 을 보지못하고 있다는 것은...
그나저나, 나른한 기운이 감도는 평화로운 오후에
분위기가 많이 가라 앉았네요~
'따뜻한 커피한잔' 과 '쿠키 한조각' 은
식후의 디저트로 그만이네요.
(제 취향이 좀 이래요~~ '-')
게시물 작성하면서,
실시간으로 이런저런 뻘짓(?) 좀 한다고...
3시부터 작성하기 시작한 글이,
벌써 6시를 넘겨버렸습니다....
하지만, 중간 중간 병적으로(?) 저장을 해두어서,
이 게시물이 날아간다고해도...
인터넷만 접속되어 있다면,
1분이면 복구시킬 수 있답니다~ 히히...
그럼, 후다닥 ㅡ 본편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
안타깝게 새벽에 올렸다가 홈페이지의 불안정에 맞물려
먼나라로 떠나가신(?) 내용을
다시 한번 적어볼까 합니다.
어젠 새벽부터 아침까지...
간만에 파판지아의 재미난 글들을 읽고,
여러분들의 정성이 가득한 소중한 게시물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글들...
게시물을 작성하시는 분들의 정성을 충분히 느낄 수 있어서
많이 행복했어요.
그런데, 몇 몇 게시물이 눈에 띄어서...
즐거웠던 기분은 안타까움과 아쉬움으로 변했습니다.
지금부터 말씀드리는 내용을 단지
게시판에 먼저와서 어느정도 계급이 좀 있는 사람의
텃새나 푸념이라고 생각하셔도 좋아요.
다만, 내용의 공감까진 바라지 않으니...
제발 한번만이라도 읽어보시고,
이런 내용에 대해 생각 해보신다면...
한번 더 돌아보신다면 좋겠습니다.
사소하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특히, 파판지아를 찾아오신지 얼마되지 않은
훈련병 분들이나 이등병 분들께 당부드리고 싶은 내용입니다.
[공지사항] 에는 4줄 이라는 규칙이 적혀있습니다.
이 규칙을 지나치게 의식하신 것인지,
억지로 4줄로 늘여쓴 게시물들을 간혹 보게 됩니다.
진급이 어렵다는 내용 이나,
게임관련 자료가 필요하다는 내용들...
많이 봐오셨겠죠.
진급에 목을 맨 것은 아니라고 하시지만,
진급을 위한 포인트를 획득할 시간이 없다는 하소연의 게시물들...
글 솜씨가 없어서 글을 작성하기 어렵고,
재미난 내용을 알고 있는 것이 없다는 게시물들...
그런데, 저를 더 안타깝게 했던건...
그 억지로 늘인 4줄 마저도 '포인트를 갈구' 하시거나
'진급이 어렵다'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는 것이었습니다.
훔...
그렇죠.
제 입장에서 이런 말씀을 드린다면,
"당신은 이미 게임 자료를 어려움 없이 다운받을 정도의 계급 이 되었고,
특별히 아쉬운 것이 없기 때문이잖아"이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이런 생각은 혹시 해보셨는지요...?
텃새를 부린다고 생각되는 그 분들이
왜...
억지로 늘여쓴 듯한 4줄의 게시물...
게시물에 들어있는 것은 정성이라기 보다는
포인트 획득용 성향이 강한 그 게시물에
아래와 같은 댓글을 달았을까요...
-------------------------------------------------------------------------------
'공지사항' 을 꼭 좀 읽고, 게시물을 작성해주세요.
본문의 내용보다 댓글의 내용이 더 길다는 것은 좀 안타깝네요.
댓글에 들어간 정성이 더 커보인다는 것은 좀 문제가 있는 듯 합니다.
............
그 외에도 쓰고 싶은 많은 글들이 있지만, 이만 줄이겠습니다.
--------------------------------------------------------------------------------
텃새를 부린다고 생각되시는 그분들은
과연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기위해
정성이 부족해보이는 게시물을 찾아가
저렇게 '부탁의 댓글들'을 남기는 것일까요...?
파판지아라는 곳은 소중하지만,
이등병이나 후련병 여러분들은 있던 말던 상관이 없어서일까요...?
파판지아라는 곳은 그들에게만 소중한 공간 이었나요...?
아니요!
절대 아닙니다.
파판지아가 소중한 만큼
새롭게 찾아오시는 여러분들도 소중한 겁니다.
좋은 자료가 많아서...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어 있어서...
검색해보니 제일 좋은 곳 같아서...
그래서, 찾아오셨다고 말씀해주셨잖아요.
말뿐이었나요?!
여러분들의 참여와 노력이 없다해도...
앞으로 이 사이트는 '좋은 정보'와 '많은 자료들'을
아낌 없이 퍼줄 것 같은 [램프의 지니] 처럼 보이나요?
정말 그런 생각으로...
자료만을 얻기 위해 무성의한 댓글을 남발하고
포인트를 쌓은 후 정보와 바꿔가는 순환 에 참여 하셨습니까?
이젠, 보여주세요.
파판지아가 좋은만큼,
오래도록 파판지아가 남길 원하신다면...
파판지아가 많은 사람들의 쉼터가 될 수 있고,
편안함을 나눌 수 있는 곳이 되길 희망하신다면...
지금부터 바꿔나가야죠.
지금 당신께서 작성하시는 게시물 하나가,
댓글 한줄이...
이 글을 읽는 사람에게
즐거운 기분을 줄 수 있는 글이 될지...
아니면, 불쾌함과 안타까움을 안겨줄 수 있는 글이 될지는
여러분들의 선택 에 달려있습니다.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즐겁고 입가에 미소를 짓게 만드는 글을 쓰기위해...
과연 좋은 글솜씨나 재미있는 내용이 필요할까요?
혹은,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할까요?
아니요.
글을 잘 쓰실 필요도,
개그콘서트를 뺨칠 정도로 웃긴 유머도,
마음을 흠뻑 적실 수 있는 감동이나, 웅장함도 필요 없습니다.
'진심' 하나만,
오직, 여러분들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정성 하나만 보여주세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은 언제나 전해지는 법이니까요.
각자 저마다의 소중한 꿈을 향해... 즐라인-깜탱
[5회 특별부록 - 감동을 주는 '김제동 어록' 베스트!!]
1. 스토킹은 날 위해 그 사람의 앞모습을 잡아두는 것이고, 사랑은 그 사람을 위해 그 사람의 뒷모습을 바라봐 주는 것이다.
2. 남자친구를 기다린다고 생각하지말고, 자랑스러운 남자친구를 내 조국에 임대해주었다고 생각하고, 나도 같이 나라를 지킨다고 생각을 하면 기다리는 게 아니라 함께하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낸 여성분들에게 남자친구를 기다려달라며...
3. "독일의 속담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금이 아름답다는 것을 알게되면, 별이 아름답다는 것을 잊어버린다. 여러분은 아직 금의 아름다움보다는 별의 아름다움을 즐기실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젊음 영원히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9. 하늘의 별만을 바라보는 사람은, 자기 발 아래의 아름다운 꽃을 느끼지 못한다.
10. "당신이 이 세상에 세잎클로버로 태어난 것을 더 이상 슬퍼하지 마십시오. 만약 당신이 네잎클로버로 태어났다면 이미 누군가의 손에 의해서 당신의 허리는 잘려져 나갔을 것을... 더 이상 당신의 잎이 세잎인 것을 슬퍼하지 마십시오. 이제 당신의 인생에서 마지막 행운의 한 잎은 제가 되어드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재미도 없는 긴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새벽의 향기] 는 파이널 판타지아 에서 공식후원하고 있으며,
즐라인-깜탱 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소중한 제보와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_ _)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