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배의 경우, 이론상 말씀하신 것이 맞습니다.
쉽게 예를 들어서, '안녕하세요.'란 게시물을 A라는 회원이 작성하고 '사랑합니다.'라는 게시물을 B라는 회원이 각각 3번씩 작성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작성자: A
안녕하세요. 작성자: A
안녕하세요. 작성자: A
이건 누가봐도 명백한 도배에 해당되겠지요. 하지만 이건 어떨까요.
사랑합니다. 작성자: B
고맙습니다. 작성자: D
사랑합니다. 작성자: B
반갑습니다. 작성자: C
사랑합니다. 작성자: B
안녕하세요. 작성자: A
다른 게시물에 묻어가서 잘 안보이지만, 분명 이것도 도배인 상황입니다.
이런 식으로라면 게시물을 무한대로 작성가능하며, '도배'의 규칙에서는 벗어났으니 공지 위반도 아니겠지요.
"게시물 3개연속만 피하면 돼."라는 생각 때문에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회원님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래서 또 하나 추가된 공지가 '일일 게시판 글 작성 5개 이하'입니다.
회원님들은 그저 글 작성에 고달프시겠지만, 이쯤되면 관리자는 관리 때문에 고달퍼 집니다. 공지가 하나 하나 추가될수록 회원님들은 그저 글 하나 남기시는 것이지만, 관리자는 여러분의 모든 글을 관리해야하는 업무가 많아지는 셈이거든요.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예전에도 말했지만, "스스로 공지를 강화하게 하지 말자.", "공지를 내릴 수 있는 활동을 하자."라는 것입니다.
게시물 4줄 이상이란 공지가 맨 처음부터 있었을까요?
대답은 NO입니다.
신입 회원님들이 글을 써주시는데, 누가 보기에도 성의없이 한줄 두줄, 포인트만 얻어가는 생각으로 글을 작성했고 이런식으로 게시판의 글들이 넘쳐나니, 게시판이 아니라 '포인트 수확장'으로 변해갔겠죠.
그래서 최소 4줄 공지가 생기게 된 것인데, 그래도 회원님들은 4줄도 힘들어 하시죠.
도배도 마찬가지입니다.
꼭 연속으로만 글을 작성하는 것만이 도배가 아닙니다. 저렇게 중간중간 글만 써넣어도 연속으로 쓴 게시물 못지 않게 자신의 게시물로 게시판을 채울 수 있습니다. 그것은 공지를 교묘히 피해가려는 활동일뿐입니다.
앞으로도 4줄이 안되는 글을 엔터 신공으로 억지로 4줄을 채우면 글자수 제한까지 생길지도 모르고, 연속 2개가 아니라 하루 한개 밖에 못쓰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스스로를 불편하게 하는 행동입니다.
그런 활동이 늘어난다면 공지는 점점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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