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20 오전 1:00:35 Hit. 1991
오랜만에 자게에 들러서 본인의 과거 얘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아마도 이 그림을 보시고 저같은 사람이 과연 있을지 궁금하군요.
(폰카라서 사진이 조금 구리지만
제가 좀 독특해서(?) 글씨를 크게 써서
알아보실 수는 있으실 겁니다.)
이것이 뭐냐고요? 이름하여 게임 계획표~ (두둥~)
전부 다 ds 게임입니다. (아침밥*점심밥을 설마 게임으로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
저때는 돈이 워낙 궁핍해서 하던 게임을 되팔아야 했었는데
그렇다고 그냥 팔면 아까워서 저렇게 스파르타식으로 게임을 올클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까만색으로 지워진 건 게임을 클리어해서 계획을 재수정한 것입니다.
물론 웬만하면 대충 깨지 않고 숨겨진 요소를 자력으로 팍팍! 깼지만요.
유일하게 올클 안한 건 동물의 숲과 말랑말랑 두뇌교실...
동물의 숲은 1년동안 꾸준히 해야 하고 말랑말랑 두뇌교실은 모든 종목을 플래티넘으로 따기엔 머리가 너무 터져버릴 것 같아서 ㅠ.ㅠ(지금 생각해도 크헉...)
지금 생각하니 정말 웃기네요 ^^;
저처럼 게임을 계획적으로 짜서 해보신 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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