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17 오전 7:59:42 Hit. 1585
제가 어릴땐 부모님이 먹고살기 바쁘셔서 거의 남매인 저희들한테 신경을 못쓰셨죠..그래도, 다행히 나쁜길 안빠지고 지금은 남들이 이야기하는 대기업에 다니고 있지만...자식은 자기가 낳아서 키워봐야 안다고, 그렇게 잘 따르던 첫째 아들(중학교3)이계속 말썽을 일으키네요...핸드폰 요금이 2달에 20만원이 나오질 않나...여자들한테 핸드폰 멜이 거의 10분에 한번씩 오질않나...제가 해보지도 못했던 가출도 하질않나...머리는 길어서 보기도 싫고....이런 내용을 여기에 적는게 좋을 지 모르지만...참 답답하네요..그나마 지금은 잘 다독거리며 이끌려하지만아직도 속에서는 잘 따라오지 않을 때마다 속으로 욱하고 화가 치밉니다.혹~ 여러분들께 질문하나 진심으로 하고 싶어서요...핸드폰을 지금은 압수해 놓은 상태인데몇달전에 압수해 놓고 보니 아들놈이 마치 담배 끊을때 금단증상처럼안절부절하더군요...잘 타일러서 너가 조절해서 쓰라 했지만...어제 다시 한번 압수를 당했습니다.아들놈 말로도 약간 자기가 핸드폰에 얽매인다고 하더군요...핸드폰을 아예 개통취소하고 힘들더라도 핸드폰 없이 지내게 해야 할까요?아니면 다시 타일러 줘야 할까요?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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