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09 오후 2:09:23 Hit. 2237
올해 설날에 우회전 하려고 대기중인데 뒤에서 로체가 들이 받아서범퍼 밑부분이 까졌는데 설날이고 괜히 사고 때문에 기분 잡칠까봐걍 도색비만 받고 웃으며 해어졌는데 사고난 부위가 차밑에서 안보면확인안되고 귀찮아서 수리를 안했는데 이번 월요일 아침에 남해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인 산인분기점에서 7중 추돌사고가 났네요. 맨앞의 스포티지가 급브레이크 그뒤 로체가 스포티지 범퍼 살짝 박으면서 서고저는 아슬아슬하게 서고 저뒤의 그랜저도 까지는 제동을 잘했는데 그뒤에 산타페부터봉고2, ef소나타 이렇게 제동을 못해서 7중 추돌사고가 났네요.근데 이게 어찌된 일인지 제차와 제앞차인 로체가 부딛혔는데 흔적이 없는겁니다. 원래대로이면 제가 앞차 로체의 후방범퍼수리비를 물어야 하는데 진짜 페인트 가루 하나 안묻어 있더군요. 그래서 스포티지와 로체 2중추돌 저부터 5대 5중추돌 이렇게 나눠져서 제가 1번 차량으로 피해자가 되었네요. 이게 좋은일인지 나쁜일인지...6번째인 포터아저씨가 면허정지기간에 운전을 하셔서 다 뒤집어 썻습니다.급 제동후 조금의 시간여유가 있어서 사고 날것이라는 생각이 들더니만 역시나...여튼 다친사람은 한명도 없고 저도 멀쩡합니다.다행히 후방 범퍼만 찌그러져서 운행하는데는 지장이 없어 바로 운행을 했지만 저와 스포티지 빼고 전부 본네트부분 박살이나서 견인되어 가는걸보니 새삼 rv차량이차는 튼튼한걸 타야 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애마가 오래되서 팔고 승용차로 바꾸려 했는데 이번 사고를 계기로 좀더 지켜본후 바꿔야 될것 같네요.사고난뒤 새삼 도로에서 앞차 바짝 붙어가는 차들을 볼때마다 왜저렇게 운전을 하는지사고나봐야 정신을 차리지 라는 생각이 더더욱 드는군요...저는 제가 받아본적은 예전 운전면허 첨따고 얼마 안되서 앞차 추돌한거 외에는 매번 받히기만 했네요. 파판에 운전하시는 분들 운전조심하세요. 월요일나 범퍼수리 맡기러 가야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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