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했던가요. 역시 따라 그리는 것만큼 실력이 향상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그림을 베끼는 것이 아니라, 그것으로 자신의 손에 감을 익히고 실력을 늘릴 수 있다고 장담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같은 그림(캐릭터)라도 한번이 아닌, 여러번 그려보시길 권장합니다. 분명 첫번째 그릴때보다 두번째 그릴때 더 잘 그려질 것이며, 전엔 보이지 않았던 '단점'이 눈에 띄이시게 될 겁니다.
저는 같은 그림을 세번도정도 그렸던 적이 있는데, 결과는 흥미로웠습니다. 그 세번 모두 같은 그림을 보고 그린거라 할 수 없을만큼 많이 달랐습니다.
물론 사람이 기계가 아닌 이상 세번 모두 완벽히 스캔할 수는 없긴하겠지만 그런 문제가 아니라, 같은 그림을 여러번 그리면서 알게모르게 그 세번의 과정을 통해서 실력이 '향상'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묘하지만, 실력이 향상되었다는 것은 아주 좋은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발전가능이 있고, 계발을 할 수 있을 것이니 말입니다.
이런 얘기를 드리는 이유는 이렇게 올려주시는 그림이 본인은 잘 못느끼시겠지만, 우리와같은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았을땐 기렌자비님의 실력이 점점 향상되고 있음을 눈으로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OGs 2편까지하다가 중간에 접어버렸지만, 오퍼레이터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매우 흡사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 능숙하게 그리실 그림이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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