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22 오후 6:06:25 Hit. 1120
...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20일?40일? 너무 오래되서 기억도 안난다.
짧게 다녀오라는 말에 혹해 파견지로 향했고, 정신을 차려보니 난 이곳에 53일째 강금되어 있었다.
저 작은 창살 사이로 들어오는 사바세계의 빛과 공기를 제외하면 사방은 홀애비냄세 뿐이었고
난 이곳을 빠져나가기 위해 수많은 아리가또를 떨었지만 결국 수포로 돌아갔다.
지금 쯤이면 장비관도 내가 외박 나가게 해주는걸 단념 했겠지...
보고 싶구나... 사바세계...
그러고 지냅니다 -_-
또 파견 연장입니다.
다음주 까지죠.
음...
뭐 그래도 나쁘진 않습니다.
부사수 없이 혼자 지내왔고... 겨우 부사수 한명 왔더니 딱 4일 일하고
유격간다고 복귀시키더군요.
다행히도 전 유격에서 빼줬습니다 장비관이(아이구 이 이쁜것)
... 뭐 그래도 6월 초엔 복귀 시켜 주겠죠? 주겠죠... 줘야되요...
말년 휴가 나가야 되요...
불량게시글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