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09 오후 4:05:47 Hit. 2126
대체 어느정도길래 이정도 이슈가 되는지 나온지는 오래된거같은데
한글패치등 다양한것들도 있더군요 기사가떠서 저도 한번 해볼작정이네요
동급생 같은 그런게임인가;;
일본 게임의 지나친 선정성과 폭력성에 국제인권단체의 비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0대 소녀를 포함한 여성 3명을 강간해 임신시키는 내용의 일본 PC게임 ‘레이프레이’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8일 보도했다. 지난 2006년 출시된 이 게임은 미성년자로 보이는 여자 둘과 그 모친을 전철에서 강간해 임신이나 낙태를 유도하는 반인륜적 내용을 담고 있다. 게임 이용자는 게임 안에서 가해자의 입장이 돼 정교한 그래픽 화면을 통해 유사체험할 수 있다. 이 게임을 청소년들이 아마존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안 영국 국회는 지난 2월 유통금지안을 제출했고, 영국 언론이 이 사실을 보도하면서 영국 아마존은 이 게임의 판매를 중단했다. 뒤이어 미국 아마존 본사도 같은 조치를 취했다. 최근 일본 아마존도 이 게임의 판매를 중단했지만 아동 포르노 등에 대한 규제가 느슨한 일본에서는 다른 경로를 통해 지금도 버젓이 유통되고 있다. 사정이 이렇자 ‘이퀄리티나우’ 등 국제인권단체들은 조직적으로 반인륜 게임 퇴출운동에 돌입했다. 지난 6일부터 160개국 3만여명의 회원을 움직여 이 게임을 포함한 강간, 감금 등의 내용이 담긴 성폭력 게임의 제작사나 유통사는 물론 일본 총리 등 정부 요인들에게 항의문을 보내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여성이나 소녀 대상의 성폭력 테마 산업이 일본에서 고수익을 올리고 있고, 로리타로 불리는 여아 포르노 시장도 거대화하고 있다”며 “강간을 조장하는 게임 퇴치에 일본 정부가 직접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 게임의 제작사는 “상품은 업계에서 정한 자율심의를 통과해 국내용으로 판매되고 있을 뿐이고, 해외 인권단체의 항의 내용은 알지 못해 논평할 수 없다”고 밝혔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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