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04 오전 2:07:44 Hit. 1270
음..제목에는 오늘이라고 했지만,
이제 어제군요...ㅡ.ㅡ;
어쨌든, 토욜에는 비 오더니 일욜에는 날씨도 좋아서
등산을 다녀 올까 생각 했으나 갑작스런 귀차니즘 신공 발동에다
자주 가는 공유 사이트서 우연찮게 받은 이스 이터널이 땡겨서
그거 잡고 하루종일 해서 막판 보스 전까지 진행했네요..ㅡ.ㅡ;(이거이거
겜 매너리즘에 빠진줄 알았더니 아니었나..??ㅡ.ㅡ;)
이전에 pc판 이스2이터널하고 이스6, pc엔진판 이스4를 접해본 적이
있기에 초기작인 1편부터 달려볼까 싶어 해 봤는데,
확실히 나오지 오래된 작품이어서 겜의 볼륨 자체가 작아서 하루를
달렸더니 막판까지 오더군요....
근데, 솔직히 옛날 겜이 어렵긴 어려운듯 합니다....
2는 잘 모르겠지만 6는 나름 쉬웠던 기억이 있는데, 이녀석은 어찌나 어렵던지
만나는 보스마다 죽고 재도전하고를 몇번을 했는지 기억이 안날정도로
했네요..(이것만 안했어도 벌써 막판보스까지 깼을 듯...ㅡ.ㅡ;)
그래서 검색해 봤더니 이스 이터널이 알아주게 난이도가 높은 겜인 듯 하더군요..ㅡ.ㅡ;
무엇보다 아직 클리어 못한 막판 보스는 정말 극악의 난이도라고들
해서 우선 오늘은 너무 지쳐서 담주에 깨기로 맘 먹고 접게 되었네요...
이거 쓸데없이 글이 길었는데요....
글 쓴 이유는 제가 한동안 겜은 만지지도 않고 살았는데,(솔직히 겜 매너리즘에
빠진줄 알았다는...) 역시 이런 때는 고전 명작을 플레이 해주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혹시 저처럼 요즘 나오는 겜에 신물이 난다 싶으신 분들은 한번
예전에 해보고 싶었으나 기회가 안되서 못해 봤던 고전 명작을 한번
플레이 해보심이 어떨지...??^^
ps. 음...긴 글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구요...
혹시나 노파심에서 하는 말이지만, 혹 스크린샷을 원하는 얘기는
하지 말아 주시길...
저도 막판 보스까지 와서 스크린샷을 못 남긴걸 후회했더라는...ㅡ.ㅡ;
혹시 몇년이 지나면 모를까 다시 첨부터 하고 싶단
생각이 전혀 들지 않더군요....(정말 겜 하다가 패드를 던질뻔한 경우가
몇번이었는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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