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29 오전 10:34:17 Hit. 2595
주말에 마트에 갔다가 눈에 들어온 라면이 있었습니다.
삼양에서 나온 참착한라면...
제가 라면을 선택하는 기준이 기름에 안튀기고, MSG(합성조미료)가 안들어간 라면인데 시중에서 기름이 안들어간 라면을 구하기는 매우 어렵죠...
그런데 이 라면은 기름에도 안튀기고, MSG도 안들어가서 제 기준에 적합하더군요.
게다가 라면 양이 일반라면의 2/3밖에 안되기 때문에 2개를 끓이면 성인이 먹기에 딱 알맞습니다.
우동맛, 김치맛 두가지가 있는데 가격도 저렵하게 둘 다 샀습니다.
김치맛을 먼저 끓여봤는데, 야채스프에도 김치외에는 전혀 들어가 있지 않더군요.
라면 끓일 때 주의할 점은 양이 적기 때문에 다른 라면에 비해서 물을 반컵 정도 덜 넣어야 됩니다.
맛있는 라면의 기준은 아침에 먹어도 느끼하지 않아야 하는데 참착한라면은 아침에 먹어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깔끔하더군요.
게다가 건면이라서 그런지 일반 면에 비해서 상당히 탄력이 있고 쫄깃거렸습니다.
내일은 우동맛을 먹어봐야겠습니다.
아무튼 간만에 건강에 좋은 라면이 나온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시간이 나시면 한 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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