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14 오후 3:21:19 Hit. 2280
PSP가 첫 발매되면서 휴대용 게임기 시장의 전국시대가 도래했었습죠. 사실 포터블 게임기의 왕자라는 타이틀은 [게임보이 계열]을 내놓고 후속타로 닌텐도DS 계열을 달리고 있는 닌텐도 쪽이 훨 컸지만.... 야심찬 소니의 PSP 발진으로 양분화 되버렸습니다.(물론 전 둘다 있지만요 ㅋㅋ) 그로부터 몇년이 지나면서 1000번대 부터 시작해 슬림버전이라는 2000번대 계열 그리고 고화질 LCD(솔직히 제 저질눈으로는 분간이 안됩니다만...) 탑재라는 명목으로 (진심은 커펌방지) 나온 3000번대를 출발점으로 이제는 psp2 를 내놓겠다는 소니의 야망(?)이 슬적슬적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소비자 입장. 유저 입장에서 의문점이 드는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아무리 전자기기 시장이 초고속 스피드로 변화한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쉽게 psp2를 내놓을까... (psp3000번대 지르고 있던 사람들은 뭔데? "봉"!) (뭐 일설로 떠도는 psp4000번대가 더 믿음직하지만요. 지금의 상황에서. psp밑에 일련번호 지우고 4000번이다 써서 팔아도 될지도.....) 물론 개발진 입장에서는 새로운 기기들을 계속 선보이며 진화하는 모습을 보이고는 싶지만 소비시장이 그를 따라올 수 있을까 하는 말들이 많죠. 뭐 개발은 하고 있을겁니다. 시스템적인것도 고민을 하고 있을것이며 어떤기능을 추가시키고 당당히 [PSP2세대다!] 라는 멘트를 날릴지 생각은 하고 있을 겁니다. 내심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 이제 슬슬 질릴때가 됐거든요. 하지만 이건 아닙니다. PSP 타이틀이 설사병 걸린마냥 줄줄줄 쏟아지지 않아 신작에 목마른것 뿐이지 기계 자체에는 아직 질린게 아니라서..... 여기저기서 psp2다! 라는 이미지가 많더군요. 물론 각종 커뮤니티에서 "개뻥!" 이라고 판명난 것도 있지만 "소니 개발자가 얘기한거다"라는 것들도 몇개 있고.... 진위 여부가 판명이 안되는 것도 있어 "쏘리 벗 알러뷰 다 거짓말!" 이라는 말은 살짝 수그러드는 점도 있습니다.(나오면 좋긴 좋은거니까)
PSP의 경우 매체는 UMD라는 (Universal Media Disc)라는 걸 사용합니다. PSP를 위해 / PSP만의 / PSP에 의해(응?) 소니에서 새로 개발한 매체이지요. 이를 이용해 게임을 즐기는 기기인데..... PSP2 소식이 돌면서 이 UMD를 제외하고 더 가벼워지고 더 얇아지고 더 포터블해진다....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럼 게임은?] PS3가 발매되면서 한창 진행중인 PlayStation Network를 통해 인터넷으로 게임을 받아야 된다는 말이 되겠군요.
사실 제가 생각해 봤을때 UMD를 제거한다... 라는 말은 조금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PSP를 위해 새롭게 만든 UMD. 물론 PSP전용 매체라 시장성이 없는 매체라서 UMD가 들어가는 오디오컴포넌트나 기타 다른 기기를 만들지 않는 이상 그닥 이득이 남는 매체는 아니기 때문이죠. 예전에 mp3 이전에 많이 사용했던 (특히 일본) MD(Mini disc) 라는 휴대용 음향기기도 MD라는 전용 매체를 사용했지만 음악 매체이다보니 MD를 탑재한 오디오컴포넌트도 상당수 있어 한동안 일본의 대중적인 물품이었습죠. (심지어 몇몇 가수들은 싱글앨범 등은 MD로 발매하기도...) 이런걸 봤을 때 UMD 라는건 너무 시장이 작다랄까요. 버릴만 하다고는 하지만 이걸 사용 안한다면.... 그동안 PSP를 사용한 (특히 정품유저) 들은 어떻게 하라는 건지.... [그냥 골동품으로 갖고 있으세요. 아님 기존 PSP로 즐기시든가.... 우린 PSP2나오면 PSP 생산 안할꺼에욤~] 이러긴 좀 힘들자나요. 오히려 현재 PS3가 타이틀 부족으로 애먹는 것처럼.... (오죽하면 PS2가 아직도 현역일까..)
그렇다면 UMD를 버린다는 대에 대한 개인적인 두번째 가설.... 기존 PSP게임도 웹서비스를 해버린다. 살짝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기존의 UMD 게임들을 모두 이미지화 해서 인터넷으로 배포를 할수 있을까가 문제이겠네요. [찬찬히 해줄께~] 어느 세월에? 그래봐야 판매율 좋았고 인터넷 조사 등으로 [줬으면 좋겠는 게임~] 해서 하게 되겠네요. 근데 이럴거였으면 진작에 라이트한 게임에 대해서는 하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하고 있는 것들도 있지요. 근데 용주건도 UMD로 내놨자나...) 민감한 얘기지만 이미 어둠의 루트는 UMD에서 추출한 이미지를 사용해 왔거든요. 시스템적으로 막을 수는 있겠지만 어둠의 루트의 경우 현재 "사용할 수 없는" 것을 사용하게 만들어 쓰는건데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놓고 그 이외것은 "못쓰게 만든" 건 더 뚫기 쉽게 된다는 말인데... 프로그래머들이 바보가 아닌이상 그걸 모를까요..... 인터넷으로 소프트를 배포할까요.... 차라리 UMD를 배포하고 시스템적으로 이미지계열을 못읽게 막는게 더 손쉬울텐데(지금 3000번대 처럼) [허~ 개인 개발 프로그램이 돌아가다니..... PSP에 너무 많은 기능을 부여했네 자네....] "카메라"의 경우. 이미 출시되었습니다. 물론 기기 자체에 카메라를 달고 나온게 아니라 옵션물로 사야되는게 문제지만 이것 역시 새출발을 위해 과감히 포기를 할까요... 아님 렌즈를 좀 교체해서 더 팔아먹을까요....... DMB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볼수 있겠군요.
양쪽 엄지 아날로그 스틱은 좀 고려해볼만한 사항입니다. PS2~ 의 게임을 즐기던 사람은 양쪽 엄지스틱의 매력에 푹 빠진지 오래거든요. PSP의 경우 왼쪽에 하나만 달려서 이동계열에만 사용하지만 그러다보니 게임 소프트에도 인터페이스 관련해 많은 제약이 걸려버린건 사실입니다. (L2 / R2 버튼도 마찬가지.) 이건 나오게 되면 기대해 볼만한 사항이겠네요. XMB 화면이라면 그대로 유지할것 같습니다. Ps3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하니 쫌 맘에 드나보군요. [이거 욘니 좋아~]
히야... "듬직 하구만!" 들리는 설에 의하면 소니에서 정식(까지는 아니지만) 디자이너가 일단 내놓은 거라는데 모르겠네요.
하지만 제목이 PSP2가 아니라 PS2P라는 사실이라는데...... 근데... 이미지 중에 [Playstation Potable 2 second generation] 이라는 문구가 ㅡ,ㅡ 뭔가 심각한;;;; PSP2 라면 Second Generation 앞에 굳이 2를 붙일 이유가 없었을 거고 PS2P 라면 초창기 작품인데 Second Generation인게 이상하고.... 혼자만의 상상의 나래~~~~ 근데 기능은 가관입니다. CD가 들어가네요 -ㅁ- ;; 고화질 그래픽을 탑재해 Ps1 / Ps2 를 돌릴수 있게 한답니다..... 그리고 기기 자체에 CD/DVD가... (저거 CD맞죠?) 웹캠까지.. 어휴....... 짱인데? 역시 "듬직"한게 "포터블~" 이라는 의미랑은 거리가 좀.... (들고 다닌다고 포터블이 아니란 말이다. 데스크탑을 들고 다니시던지....) ========================================================================================================== 사람들의 꿈과 희망이 담긴 이미지과 컨셉이 많네요. 물론 대부분은 조작된 것이긴 하겠지만 소니의 진정한 공식적인 의사표명이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느껴지고는 있습니다. 허이구야.... 일단 나오긴 나올겁니다. 근데 너무 김칫국은 마시지 맙시다. 도깨비 방망이 처럼 디자인 정해진다고 후다닥 뿜어내진 않을테니까요 적어도 몇년단위로 있어야 할지도.... 썰들을 좀 풀어보자면 1. 양쪽 듀얼 아날로그 스틱 (신빙성 70%) 2. 고화질 (이건 원체 노리고 있는거니 100%) 3. 노 UMD (새로운 걸 또 만들어 팔아먹거나 기존 걸 우려먹거나 어느쪽이 남는 장사일까 50%) 4. Ps1 / Ps2 게임 가능 (제약적으로 나마) (ps1 게임의 경우 제약적이지만 현재 플레이 가능. PS2의 경우.. 아직 남는 장사이긴 할텐데... 그때도 그럴지 상황에 따라겠지만 가능성이라면 PS3 올인으로 가고 PS2 역시 올인원 PSP로 묶어 판매하는것도 나쁘진 않을듯. 하지만 구동 방식에 대한 의문이 남으므로 40%) 5. 웹캠탑재 (70%. 기존 USB 장착 캠도 팔아먹고 싶겠지만 묶어 파는게 더 남으니 콜 65%) 6. 슬라이드모드 (사이즈 죽이는데는 좋지만 내구성 문제가 남았음. 50%) 7. mp3/TV아웃/인터넷/DMB/동영상/온라인플레이(애드훅이지만 카이로 현재 즐길 수 있음) 지금도 가능이니 패스 8. CD가 들어간다!! (솔직히 기대는 하지만 상식적으로 똥쌀수 있는 가능성...) 음..좀... 50%? 9. L2 / R2 버튼 (신빙성 70%) 오른쪽 아날로그스틱에 이어 게임 인터페이스를 확장할 수 있는 좋은 부분 10. 터치스크린!!!!! (닌텐도DSL의 바로 그것! 소니로서는 탐날수도 있다. 최근 나오는 포터블기기는(심지어 UMPC까지) 터치기능은 기본이라고 볼 수도 있다. 이걸 소니가 버리진 않을 것이지만 ..... 에러가 있다.... PSP계열 게임중에 터치로 할만한건 OTL. 하지만 차후를 위해 고려는 하고 있을것 같다. 80%) 위 내용은 인터넷에 떠도는 루머와 기사를 보고 쓴"다분히" 초 "주관적"인 왕천군(바쿠라)의 생각이었습니다. PS. 그래도 혹시 급작스런 등장을 반길 총알 준비는 하고 있는게 좋을 듯..... (마치 3000번대 처럼...근데 3000번대는 뭐 다른거 없이 보드랑 화면만 바꾼거니 그렇다 치겠네....) 모든 기능이 다 붙은것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다! 그렇게 되면 커도 좋다! PS1 / PS2 / PSp 의 종합 매체로 가면 초 울트라 그레이트 원츄! 차라리 PS3 만들때 하위계열(PS1/PS2/그리고 옆에 UMD를 넣을수 있는 공간) 모두 호환 기기를 만들어냈으면 소프트 판매는 안정권이 었을지도... (뭘 갖고 싶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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