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10 오후 3:39:14 Hit. 1911
유식이 녀석.. 직원들한테 죄꼬리만한 월급 주면서 자기는 매일 술 퍼마시러 다닐 때부터 이미 알아봤음...
경희대 졸업한 친구가 월급 120만원에 매일 11시에 퇴근해서 결국 때려 치웠는데....
회사돈으로 주식하고, dc 코스닥에 상장시킨다고 떠벌리다가 투자들한테 수백억이나 엿먹였고....
나도 이녀석 말만 믿고 주식 투자했다가 3백만원이나 날렸음.
어차피 망할 회사는 대표만 봐도 암...
감빵가서 콩밥 먹고 자아성찰 하길...
디시인사이드 김유식대표, 사채로 코스닥기업 인수 후 회삿돈 빼돌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김강욱 부장검사)는 10일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특경가법상 횡령 및 배임)로 코스닥 등록사인 IC코퍼레이션과 코아정보시스템의 실소유주 윤 모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회삿돈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디시인사이드 대표 김모 씨를 불구속기소하고, 달아난 IC코퍼레이션 전 대표 김모 씨와 전 이사 석모 씨를 수백억원대 횡령 혐의로 지명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윤 씨는 2006년 11월 디지털카메라 콘텐츠 업체인 디시인사이드가 IC코퍼레이션을 인수한 뒤 유상증자 등을 통해 500억원을 모으는 과정에서 187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디시인사이드 대표 김 씨도 이 과정에서 70억원을 빼돌리고, 달아난 김 씨와 석 씨는 200억~30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100억원 대의 사채 자금을 동원해 디시인사이드의 최대주주 지분을 확보한 뒤 디시인사이드 자금으로 코스닥 상장 건설업체인 IC코퍼레이션을 인수하고, 다시 IC코퍼레이션 자금 등으로 IT업체인 코아정보시스템을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이후 유상증자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등을 통해 500억원가량의 자금을 조성한 뒤 다른 법인에 대한 출자, 대여, 물품공급 계약 명목으로 돈을 빼돌렸다고 검찰은 밝혔다.
이들은 특히 사채로 회사를 인수한 뒤 회삿돈으로 다시 사채를 갚음으로써 사실상 돈 한 푼 없이 회사를 인수하고, 이 회사의 돈을 가로챘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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